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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한국도 다양한 삶 사는 사람 많은데 꾸역꾸역 못본척 하다가 실패자로 낙인찍고 싶어서 쌍심지 켜고 보는 사람 많은것 같은 달글

작성자윤이니|작성시간25.11.24|조회수3,355 목록 댓글 24

주변 사람들 처럼 살아가려고 전전긍긍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대학교 자퇴하고
서울부터 시작해서 광주,대전,논산,울산,부산,대구,통영 이렇게 지역이동하면서 살았는데

이 나이에 아직 고졸이냐고 비웃는 사람 많았고 걱정인척 비아냥 거리는 사람 진짜 많다고 느꼈어

다만 내가 지금 하루하루가 즐거우니까
걍 아~ 저게 컴플렉스구나 하고 말거나
해낸것을 뽐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란게 보여서 예..에 하고 말긴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남의 인생 괴롭게 만드는 구나..그걸 위해 아주 애를 쓰는구나라고 생각함..


게하에서 알바할 때 비슷한 여성분 만나서 어쩌다 이야기 나누게 됐는데, 본인도 알바하고 공장에서 일하면서 이래저래 살고 있다고 했어 사회생활에 지쳐서 클래식 동호회에 들어가서 취미생활 하려고 했는데
취미를 ‘증명‘해야하는 그 과정에 싫증 느껴서 그냥 몇 백만원 하는 헤드셋이랑 음향장비 사서 시도때도 없이 좋아하는 클래식 듣고 매일 밤 내일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생각하면서 또 어떤 자격증을 따볼지, 어디로 여행을 갈지 하며 산다고 하더라

고시원에서 만난 50대 중년 남자도 있는데 이 분은 당신이 어렸을 때 공장에서 번 돈으로 산 건물을 팔고 세계여행 떠나기 전에 고향에 머물면서 짐 정리하고 잠시 있는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돌아올때 두렵지 않겠냐, 안무섭냐 물어봤는데
너무 두려워서 이젠 이게 설렘인지도 모르겠다며 초연해졌다고 ㅋㅋㅋ

이렇게 본인 하고 싶은거 하는 사람들도 한국에 많은데 대부분 진짜 이악물고 모른척 하면서
이란사람들의 실패를 바라고 또 바란다고 느낌..
삶의 다양성을 절대 인정 못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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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신들린말빨 | 작성시간 25.11.24 나도 비교적 최근까진 집사야 한다 압박감에 시달렸는데 그냥 차 사서 엄마랑 돌아다니기로 결정했어 영끌해서 집사고 아둥바둥사느니 엄마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그냥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앞서더라 나이 드시는게 눈에 보이니까 인생에 후회가 없었음 해서 ㅠ 친구들 만나면 저래서 우울하고 내가 한심하고 그랬는데 이젠 안그럴려고 내가 편한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거 같어
  • 작성자연금복권당첨된다 | 작성시간 25.11.24 그렇게 본인 마음대로 사는 분들한테 사람들 하는 말을 들을걸 그랬다고 땅치고 후회하는 상황을 원하더라………….. 자기 인생이나 통제하세요ㅠ
  • 작성자아보카도우유 | 작성시간 25.11.24 별생각없이 잘 살고 있는 사람한테는 불행라이팅함
    이래도 안불행해? 이래도? 저래도?
  • 작성자로롤롤루 | 작성시간 25.11.24 통제형의 나라.. 아니 근데 진심 남의 삶에 왜케 관심이 많은걸까??? 그사람이 어떻게 살던 자기한테 피해입히는거 없을텐데.. 걍 부러워서 본인 기분이 얹짢아서 그런건가
  • 작성자시작 | 작성시간 25.11.24 정말 우물안 개구리 같아
    자기가 아는게 전부라고 생각하는 시야좁은 우물안 개구리.. 그게 정답이니 너도 그답안에 들어가야만 하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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