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비밀의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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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이 글을 올리고 9월을 지나 10월, 그리고 지금 11월까지 매달매달 요즘은 어떤 책 못빌려? 하고 묻는 여시들이 생겻읍니다....
......못빌리는 책에 안달하는 여시들이 있다? Y?
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매달매달 그달에는 절대 못빌리는ㅋㅋ 책을 궁금하는 희한하고 귀여운 여시들을 위해
2025년 11월 기준,
지금 도서관에서 보기 힘든 책
소개해봅니다
이 책은 매년 선선해지는 추석 때쯤 출간이 되는데 출간 즉시, 모든 사람들이 다 집어채가버리는 책임..
김난도 씨는 굶어죽을 일이 없어서 좋겟다.....
...가 아니고 이 책이 왜 이렇게 인기가 많느냐
보통 경제에 좀 비중을 많이 두고 내년 한국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점치는 책인데
다들 미래가 불안하다보니 내년에는 어떤 산업이 주목받는지, 어떤 직업을 갖기 좋은지, 어떤 공부를 하면 괜찮은지, 주식 종목은 어떤 게 있고 어떤 걸 사야 좋을지, 내년 한국의 유행은 어떤지, 나 빼고 사람들이 다 뭐하고 사는지, 어디서 어떻게 놀고 뭘 먹고 뭘 즐기는지 그런 궁금함으로 이 책을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내년 봄까지도 아마 도서관에서 구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ㅋㅋ
대신 한 여름쯤 되면?
버려져있음 ㅋㅋ
그때부터는 아무도 안 읽음
이미 현실이거든요
ㄱㅊ 또 10월 되면 저 트렌드 코리아 2027 나올 것이므로
혼모노가 2025년 상반기를 강타했다면 2025년 하반기는 바로 이 책이 한국을 강타했습니다
출간 전 예약부터 출간 후, 계속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는 건...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졌습니다
이미 밀려있는 예악만 293847개일 듯
파과, 파쇄 등을 쓴 구병모 작가 신작이기도 해서 일단 주목도가 큰데 그런 구병모 작가의 세계관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안 읽을 수가 없겠죠.. 제목도 절창이야... (절창: 칼이나 유리 따위에 베인 상처) (와 이거 맛있다 된다(?))
그냥 혼모노나 꾸준히 구해보세요
사실 혼모노도 아직 구하기 개어려운 책임
8월에 소개했던 책은 이제 쉽게 구할 수 있다!가 아닙니다
제가 그랬잖아요 그 글에서
연말까지 구하기 쉽지 않을 거라고 ㅋㅋ....큭..큭...
10월 초에는 아주 큰 글로벌 문학상의 축복이 내립니다.
이름하야 노벨문학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이 아직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있는데요,
2025년에는 헝가리 국적의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문제는 그의 소설이 국내에 번역된 게 많지 않은 걸 넘어서
한 출판사에서만 겨우 주목해 출간했던 수준이라 책마다 번역을 비교해 볼 것도 없이 선택지는 only one임ㅜ
그래서 현재까지 출간된 몇몇 책 중에서도 제일 강렬한ㅋㅋ 제목을 갖고 있는 '사탄탱고'는 도서관에서 절대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여담 하나 얘기하자면 이 책을 나는 작년에 샀어.. 그냥... 빨간 게 멋지고 정열적이라 샀어... 뭘 알고 산 건 아니고요....
근데 갑자기 2025 노벨문학상 발표되고나서 다들 내 안목을 칭찬해주는 거야...... 앗..싀.. 창피해....
뭐야 또 박정민이야? 박정민이 추천사를 적으면 흥행한다는 게 공식처럼 되어가고 잇슨......(예: 혼모노)
아무튼 이 책은 천개의 파랑을 쓴 천선란 작가가 내놓은 로맨스 좀비물.................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개찐한 사랑... 사랑을 위해서 우주를 넘나들고 차원을 바꾸고 기꺼이 삶도 버리고 낭만을 머금은 이야기....
유화 아크릴화 질감 너무 좋아하는데 표지가 저렇게 생겨서 안 살 수가 없다고 느낌.....
이렇게 낭만 퍼먹은 SF를 좋아하신다면 외국 SF보다는 한국 SF가 취향이실 겝니다
여하튼 본문에 있는 이 책들은 물론이고 저번에 쓴 8월 글에 있는 책도 여태 빌리기가 어렵슨
그러니 어케 해야겟음
도서관에 딴 거 빌리러 갔는데 마침 저 책들을 반납하는 사람을 목격했거나 반납-정리 책바구니에 놓여있는 걸 봤다?
허겁지겁 일단 들고 튀시길
아마 예약이 걸려있어서 빌리지는 못할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앞에 몇 페이지라도 후루룩 읽어볼 수는 있잖아요?
그럼 좀 20페이지 가량 읽어보면서 가독성은 어떤지, 내용은 어떻게 전개되는지, 소재나 줄거리가 재미있는지 등등 파악해보시고 아 생각보다 별로인데 그래도 읽고는 싶다? 그러면 후순위 예약으로 신청 고고 하시거나 시간이 오래 지나서 잘 찾지 않게 되는 책이 되면 그때 빌려보셔도 좋고... 아니면 이 책이 너무 내 취향이다... 내 거다... 그럼...? 사러 가셔야겟죠 후후
아닌데????????? 난 빌렸는데??????????????????????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양심처없는쓰레기제빵사 작성시간 25.11.26 모두 ebook으로 사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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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꼴릴레오꼴릴레이 작성시간 25.11.26 사탄탱고랑 아무도는 밀리에 있어서 보고 절창은 우도에서 돈주고 빌려서 봤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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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짱해찬 작성시간 25.11.26 그냥 사는게 낫다는걸 느낌.. 기다리다가 목빠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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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어리둥절범고래 작성시간 25.11.27 혼모노 난 그냥 그랫으 절창은 이북삿는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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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꿈꾸는 자를 위한 시 작성시간 25.11.28 절창이랑 혼모노 빌리기 ㄹㅇ 힘들더라 살까 고민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