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72486?sid=001
부산 장외 집회에서 "부산 분들은 정의롭다. 민주주의 지키는 사람"
"장동혁·양향자 끝까지 지켜주셔야...우리끼리 손가락질 안돼"
호남 출신으로 고졸 삼성 임원...2016년 민주당 입당 정치입문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저는 전라도 사람 맞다. 저한테 빨갱이라고 해도 저는 할 말이 없다. 저는 원래부터 속이 빨갛다"고 22일 발언했다. 1970년대 이후 보수진영이 지역 차별과 정치적 혐오를 결합해 진보진영을 공격한 '호남 빨갱이론'을 연상시키는 발언이다.
양 최고위원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민심이 흔들리는 것을 겨냥해 "우리 국민의힘 당원 여러분께서 화를 많이 내고 계신다. 그러나 우리 이겨야 한다"며 "우리끼리 손가락질하면 안 된다"고 호소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와 양향자, 여러분들이 함께 지도부에 보내주셨으면 끝까지 지켜주셔야 되지 않겠는가"라며 "왜 자꾸 무너뜨리려고 하는가. 우리가 함께 이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는 부산을 지키고, 우리 국민의힘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여러분이 아무리 욕하고 손가락질해도 끝까지 제 한 몸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양 최고위원은 1967년 전남 화순 출생으로 삼성전자에 고졸(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여직원으로 입사해서 임원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2016년 문재인 전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영입돼 민주당에 입당했고, 민주당 최고위원을 거쳐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텃밭 광주 서구 을에 공천돼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2021년 6월 지역사무실 관계자의 성추행 논란 책임을 지고 탈당했으며, 22대 총선을 10개월 앞둔 시점인 2023년 6월 한국의희망을 창당했다. 한국의희망은 2024년 1월 개혁신당과 합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