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제정한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 사진 독자 제공
지난해 10월 26일, 해당 아파트 단지 곳곳에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이라는 제목의 안내문이 붙었다. ‘찐빵이(8)’와 ‘고순이(6)’, ‘도끼(8)’와 ‘순이(5)’ 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 4마리에 대해 아파트 내 서식을 허용하며, ‘캣맘들은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음식을 제공하고 건강과 청결을 관리해야 한다’와 같은 의무 사항이 담겨 있었다.
혹시나 있을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고양이를 학대하거나 급식소·집 등을 파손할 경우 고발조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제목은 가이드라인이지만 길고양이와 그들을 돌보는 캣맘, 그리고 입주민들과 관리소 사이 합의 내용을 담은, 일종의 ‘상생 합의문’이었다.
찐빵이(8·왼쪽)와 고순이(6·오른쪽). 임 회장은 ″찐빵이는 우리가 처음 입주했을 때부터 살고 있었고, 고순이가 온 뒤 부부가 됐다″고 했다. 사진 독자
합의문 시행 만 1년이 지난 지난 27일 만난 아파트 입주민대표회의 임모(64) 회장은 “길고양이로 인한 문제점은 줄이고 장점은 극대화한, 가장 좋은 상생 방안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도끼(8·왼쪽)와 순이(5·오른쪽). 이 둘 역시 부부고, 찐빵-고순이 커플과도 사이가 좋다고 한다. 사진 독자
전문출처로
찐빵이 자세ㅋㅋㅋ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아카나 와일드프레이리 작성시간 25.12.02 저렇게 아예 터잡게 해준다음 중성화 꾸준히 해주면 오히려 서로 좋음 인간이 지구 매매한것도 아니고 좀 같이 살자 이렇게
-
작성자앙관식 작성시간 25.12.02 우리아파트는 도둑고양이어쩌고 하면서 맨날 밥주지말라고 써붙임 시발 ㅋㅋ
-
작성자나에게시비걸면망함 작성시간 25.12.02 임회장님 진짜 뭘 아시는 분이네
-
작성자Bobobobneta 작성시간 25.12.02 귀여워 ㅜㅜㅜ
-
작성자부자킹 작성시간 25.12.02 너무 좋다ㅠㅠ 우리 아파트도 길고양이들 급식소 동마다있고 주민들끼리 다 엄청 챙겨주거든..
우리동네 고양이들 진짜 행복하게 지냄.. 최근에 새끼낳은애 있어서 봄되면 중성화해주기로 다같이 계획도함..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구축이야..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