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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충격적인 박나래 매니저 갑질 상세 정리

작성시간25.12.09|조회수214,128 목록 댓글 1,417

 

 

박나래는 365일 중 거의 대부분의 나날들을 술을 마심
박나래는 인기 개그우먼으로 워낙 스케줄이 빡빡한데 
이렇게 매일 같이 술을 마시다 보니까 
다음날 컨디션이 안 좋을 수 밖에 없음

그래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주사이모에게 
불법적인 시술을 받았던 것으로 보임

하지만 이번 사태의 핵심은 박나래의 갑질 여부임
주사 이모는 부가적인 내용일 뿐.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하더라도 직장생활을 생각해 봤을 때
두 직원이 마음을 맞춰 한 날 한 시에 그만 두는 일은 쉽지 않음

그러나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던 배경이 있음

박나래의 매니저들은 둘 다 젊은 여성임
두 사람이 그만 둘 때 이미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였음 

그동안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매일 같이 가지는 술자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항상 24시간 대기를 해야 했음
이동을 시켜줘야 하든 뭘 하든 아무 일이 없더라도 24시간 대기

박나래는 파티를 하면서 요리를 할 때 
갑자기 필요한 것들이 있으니 
이걸 매니저들에게 구해 오라 함 (특히 산낙지 좋아함)
뿐만 아니라 파티 준비, 파티 뒷정리 다 매니저들이 함

이때문에 필연적으로 업무 시간이 늘어났으나
그럼에도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버텼음

하지만 업무를 대기하는 시간에 박나래가 술을 억지로 권하는데
마시지 않거나 파티에서 사용할 재료들을 제대로 사오지 못하면 
불호령이 떨어지는 것에 매니저들은 점점 지쳐감 


당시에도 이러한 문제 중 하나로 화가 난 박나래가 
매니저에게 와인잔을 던졌는데 그 와인잔이 깨지면서 
그 조각에 매니저가 손등을 맞아서 응급실까지 가게 됨 

이쯤 되면 매니저들이 그만 둘 법도 한데 
이 사람들은 이와 같은 행동들을 1년 3개월을 견뎌냄

하지만 사람은 역치가 있고 결국은 그 인내심이
2025년 11월 8월을 기점으로 끝나버림

매니저들이 못 참고 그만두게 된 사건은 
박나래가 새로 들어간 MBC 예능 '나도 신나'라는 
프로그램이 발단이 됐음 해당 프로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들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함께 떠나는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인데 

11월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에서 
1박 2일 촬영 일정으로 진행이 됐다고 함

촬영하기 며칠 전부터 매니저들은 
박나래에게 필요한 짐이 있으면 꺼내만 두셔라 
그 짐 우리가 다 챙길 테니 꺼내만 달라고 
말했다고 함. 하지만 수 차례 얘기 했음에도 
박나래는 필요 없으니 그냥 갈 거라고 대답함.

그리고 11월 8일 촬영 당일 
당시 박나래 집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해서 
헤어메이크업 담당 실장 한 명과 
스태프 두 명이 함께 집에 있었는데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갑자기 
와인잔과, 매트, 조명을 찾아 달라고 요구함.

박나래 집도 큰데 매니저들이 아무리 찾아도 
이 물건들이 나오지 않음

무엇보다 해당 물품들은 촬영에 필요한 것들이 
아니고 박나래가 같이 촬영한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와 
유흥을 즐기기 위해서 찾은 것들임

그런데 끝내 물품을 찾지 못하자 
박나래가 굉장히 크게 분노를 함

왜 찾지 못하냐며 수 차례 난리를 침
당시 박나래가 헤어샵을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실장, 스태프들과 매니저들은 
거의 초면인 상태였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들 앞에서 강도 높은 질책이 이어지자
매니저들은 굉장한 수치심을 느낌

매니저들이 정말 실수를 하고 잘못했다면
인정을 하고 사과 하겠지만 갑작스럽게 
출발하기에 앞서서 뭘 찾아 달라고 해놓고
그걸 못 찾는다고 분노를 쏟아내는 거에 현타가 옴

결국 박나래가 화를 너무 내니까 헤어샵 실장과
두 스태프까지 박나래의 지시에 따라서 
그 물건들을 찾기 위해 싸놓은 짐들을 싹 다 뒤짐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다시 한 번 호된 질책과
불호령이 떨어짐 박나래는 굉장히 화가 나서
결국 자기가 찾겠다고 준비를 하다 말고 
온 집을 다 뒤졌지만 결국 못 찾음

자기 집에서 자신도 못 찾는 물건들을 
매니저들에게 못 찾는다고 난리를 부리니
이전에도 이런 상황들이 종종 있었으나
결국 매니저들은 그동안 참아 온 것이 터져버려
이 기회로 그만두겠다고 결심함 


이제 여기서 매니저들에 대한 부가 설명

박나래 매니저 2명 중 한 명은 
박나래가 전 소속사에서 3년 간 함께 해온 A씨임

1년 3개월 전 박나래는 9년 동안 일했던
전 소속사(JDB)에서 나오게 됨
원래는 재계약 의사가 있었으나 재계약 과정에서 
전 소속사와 감정적으로 상하게 되면서
갑작스럽게 나오게 됨 

그러다 보니 박나래 일을 봐줄 매니저가 없었고 
당장 회사에 들어갈 수도 없다 보니
전 소속사에 있던 A씨에게 함께 일하자고
큰 조건을 내걸어서 A씨가 전 소속사에서 나와
박나래와 함께 일하게 됨. 

(이 제안한 조건은 뒤에 다시 설명)

박나래는 자신의 엄마를 대표로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A씨를 이사급에 앉히고 막내 매니저 B씨를 새로 채용함

이후 A씨와 B씨 두 명이 박나래 매니저로 일을 해옴

박나래는 매니저들을 5분 대기조로 생각할 만큼
자신이 순간순간 떠오르고 필요한 것들을 구해 오라고 시켰는데
이걸 못하면 불호령이 떨어졌다고 함 
박나래의 만취 케어부터 파티 준비부터 뒷정리까지 
모든 것들을 매니저들이 함

A씨는 매니저였지만 이사급이었고 B씨는 막내 매니저로
박나래를 수족처럼 따라다니면서 일을 해야 했음 

그러다 보니 당연히 B씨가 더 힘들 수밖에 없음
그런데 건강했던 B씨가 일을 하면서 박나래의 갑질에 점점 병들어감 

결국 막내 매니저 B씨는 수차례에 걸쳐 그만두겠다고 
의사를 표현했지만 이사급 A씨가 좀만 더 버텨 보자, 좋아질 거다. 
이렇게 어르고 달래가며 붙잡음 그리고 A씨는 계속 해서 
박나래에게 B씨에게 잘해주라고 잘 얘기함 

그래서인지 박나래도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 
11월 8일까지는 매니저들이 어떻게든 일을 이어 나감 

그런데 11월 8일에 초면인 헤어샵 실장과

스태프들 앞에서 계속 해서 모멸감과 수치심을 주는 
박나래 태도에 매니저 둘 다 퇴사를 결심

 

그럼에도 1박 2일 촬영에서 자신들이 없으면 
곤혹스러울까봐 매니저들은

'나도 신나' 1박 2일 강원도 촬영을 
모두 케어해주고 박나래를 집까지 모셔다 드린 후
 
"언니 죄송합니다 이제 그만 두겠습니다"라고
퇴사 의사를 전달. 매니저들은 참고 견디다가 
퇴사를 결심하게 된 건데

박나래 입장에서는 11월 9일에 아무 일도 없었는데 
매니저들이 한꺼번에 그만 둔다고 하니
매니저 갑질 사건이 터진 후 입장문에 

매니저들이 갑자기 그만둬 놓고 
가압류 신청을 했다며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 것.

매니저들은 애초에 박나래의 갑질을 폭로할 생각이 없었음
이진호도 매니저들이 다른 회사를 함께 갈 목적으로
그만두고 금전적 요구를 한 것이 아닌가 의심 돼서 
조사해봤지만 전혀 아니었다고 함 

문제는 퇴직금 정산에서 시작됨 

박나래는 매니저들의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는데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이후 회사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말함 

얼마 전 성시경 매니저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박나래의 이러한 해명을 보고 
매니저들이 돈독이 올랐다며 엄청난 비난을 쏟아 부음

그런데 박나래 매니저들은 연이어 26시간 근무 하거나
그날 퇴근 했다가 당일 출근하는 일도 많았고
한마디로 네다섯 명이 해야 하는 업무를
이 두명이 온전히 다 처리함 

이들이 퇴사 과정에서 1년 3개월 동안 했던
업무 평균 시간을 내보면 한달에 400시간을 일했음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한 달에 평균 209시간을 일함
 
그래서 퇴직금 정산 할 때 시간 외 수당을 요구했으나
정산해 주지 않았고 파티 준비 및 뒷정리 하는 건 
그렇다 쳐도, 개인적인 심부름에 들었던 비용과 
재료비는 줘야 하는데 이런 비용도 처리 되지 않았음 

이 문제 때문에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고
결과적으로는 가압류까지 신청하게 된 것임

법원에서 가압류를 쉽사리 받아주지 않는데
받아준 것은 매니저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자료가 있고 이것이 소명됐기 때문.

한 달에 400시간이 넘는 초고강도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1년 3개월을 견딘 매니저들이
못 받은 수당만 최소 5천 만원 이상이었음

여러 가지 비용 처리를 전혀 해주지 않아 놓고
문제 제기를 한 매니저들에게 퇴직금을 정상 지급했다고
박나래가 언플한 것에 매니저들은 굉장히 황당하고 놀람

그런데 아무리 이런 상황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대중들은
매니저들이 어떻게 회사 매출 10%를 달라고 할 수 있는지
비난을 할 수도 있음. 

매니저는 매출 10%가 아닌 수익 10%를 달라고 요구한 건데
이것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

박나래가 매니저 A씨에게 자신과 1인 기획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할 때 수익을 7대 3이든 8대 2든 
표준 계약서에 의거해서 주겠다고 약속함

이 약속을 믿고 A씨는 전 회사를 나오게 됨
그런데 박나래는 막상 A씨가 퇴사를 하고
자신을 도와주기 시작하니 1년 뒤에 
계약서를 작성하자며 우리가 지금은 
여러 가지 리스크가 있으니까 
1년만 기다려 달라고 표준계약서 작성을 미룸

대신 매달 월급 500만원을 지급하고 
회사 수익의 10%도 주겠다고 구두로 약속함 

A씨는 이 약속을 믿고 기다림 그런데 결국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일단 매달 500만원씩
주기로 한 월급도 약 300만원 정도만 지급했음
회사 수익의 10% 역시도 주지 않음

그렇기 때문에 A씨는 퇴사 과정에서 
퇴직금과 본인이 받아야 할 
수익의 10%에 대해 요구를 했는데

박나래는 곧바로 매니저들이 수억원에 달하는 
돈을 요구했고 회사 10%에 달하는 매출을 
요구했다고 공식입장을 냄

매니저들이 요구한 금액은 정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1억 남짓이라고 함. 정당한 요구만 했음에도 
박나래는 정확한 금액을 표기하지 않고 
언론에 수억원이라고 말해서 매니저들이 마치 
큰 돈을 뜯어먹으려는 것처럼 보이게 함
  
박나래 갑질 기사가 나온 이후 박나래는 
두 매니저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함 

그런데 이 과정에서 박나래 엄마가 일방적으로
두 매니저들의 계좌번호에 각각 천 만원씩 입금
사전 합의가 없었기에 매니저들은 해당 금액을 즉시 반환.

이런 상황에서 입장 조율을 요구해서 만나게 됨
매니저는 이 자리에서 수익의 10% 이야기를 꺼냄
그런데 박나래가 내민 합의문은 너무 터무니 없는 내용이었고
결국 각자 길을 가자고 합의가 결렬됨

그러고 나서 한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박나래 측에서
기사를 냈는데 기사 내용이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이어지는 근거 없는 주장, 늘어나는 금품 요구, 
언론을 통한 압박으로 박나래가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으며 매니저들의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는 입장문이었음

그리고 실제로 확인해 보니 박나래가 큰 로펌을 
선임한 것을 알게 됐고 매니저들은 허탈했다고 함

왜 매니저가 수익의 10%를 요구했는데 박나래 측에서
매출의 10%를 요구했다고 말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음 

 

(이진호 방송에 나온 것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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