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솜사탕몽글몽글
박준형이 아는 호상 뜻
그도 그럴 것이 신문 1면을 장식했던 스캔들의 주인공
당시 진짜 사귀는 사이라고 많이 오해 받았다는 윤계상 손호영
이름은 호상인데 윤계상X손호영임
윤계상 결혼식에서만 오열한 손호영
서로에게 쓴 편지
god 재결합 콘서트 때 윤계상이 멤버 전부에게 깜짝 편지를 썼는데 그 중 손호영에게 쓴 편지
To.호영이
항상 웃고 항상 자신보다도 남을 먼저 생각했던 호영이.
넌 어쩜 그대로냐? 변한 건 몸밖에 없어.
몸은 헐크고 마음은 꽃인 호영이.
형은, 널 참 많이 사랑했다.
그래서 너한테 다시 다가가기가 너무 힘들었었어.
그 때 우리가 헤어졌을 때, 나는 너만큼은 알아주길 기대했던 것 같아.
너도 그랬었던 것 같고.
그래서 우리가 더 마음이 아팠나보다.
이제 보이네, 바보같이.
너한테 힘든 일이 있었을 때 너한테 많이 화가 났어, 후회도 했고.
그래서 몇년 만에 널 찾아가서 네 얼굴을 보고 형으로서 많은 얘기를 해주고 싶었는데... 막상 만나니까, 그럴 수가 없더라.
내가 형으로서 너한테 그동안 아무것도 해준 게 없더라고.
솔직히 너에 대한 미안함에 나한테 화가 났던 게 아닌가 싶다.
그 날... 멤버들하고 너 찾아갔을 때 기억나?
네가 날 보자마자 처음으로 했던 말이
"형 나 많이 생각해봤는데 그냥 우리 예전으로 돌아가면 안 될까...? 그냥 지오디가 하고 싶다... 하자..." 이 말이었어.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더라.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 너무... 뭐라고 해야 할까...?
마음이 아프고, 그냥 내가 다 미안하고...
모든 이유가 필요없어지고 사라진 느낌이었어.
그래서 그냥 "그래, 하자." 라고 말했지.
호영아, 내가 사랑하는 호영아.
고마워.
다시 형으로 받아주고, 나에게 다시 지오디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줘서.
넌 언제나 결정타를 날리는구나, 몸만 무서운 게 아니라 마음도 무섭다 야.
너의 진실된 마음이 무섭고 좋다, 호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