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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울릉도에 가 본적은 없지만 울릉도에 전해 내려오는 구전 설화를 하나 주워들었읍니다. 옛날 이야기 좋아하시면 보러 오세요.

작성자마크 미첨|작성시간25.12.14|조회수3,107 목록 댓글 5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히메노 코토리


갓조에~나치의 천재 예술가 레니까지 링크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65180

춤신춤왕분들의 가호 아래 무섭지 않은 중세의 전염병 글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66804

무리수를 두면 안 되는 이유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71625

순종 장인도 대왕 칭호를 받은 적 있음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71678

여시 공지를 잘 지키는 악기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73851

러시아 황실=귀요미 이거슨 진리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75568

어느 예술가와 후원자의 영화같은 이야기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78154

메디치 가문 이야기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86016

인도에서는 모험이 라마를 합니다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098426

이상한 열매와 불행한 개인사. 빌리 홀리데이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110144






요즘 컴퓨터 상태가 이상합니다.


어느 날 부터 역사 글이나 오소마츠 글이 안 올라오면 분명히 컴퓨터 고장난겁니다.


언제 고장날지 몰라서 미리 적어둠 뿅.






옛날 조선 초 울릉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었음ㅇㅇ


하도 왜구가 노략질을 해 대니까 아예 강제로 섬을 통째로 비워버린 것임.


공도 정책이라고 하는데 예전에 학교에서 들은 기억이 있기는 함.


만일 누군가가 아직도 이사가지 않고 몰래 울릉도에서 살면 어떻게 됨? 캐스트 어웨이?




ㄴㄴ 포도청 어웨이하게 됨.


정부에서는 몇년에 한번씩 관리를 파견해서 사람이 사는지 안 사는지 조사를 하고 오게 했음.


만일 사람이 살다가 걸린다? 그러면 얄짤없이 차꼬행ㄱㄱ


그러던 어느 날, 어떤 관리가 울릉도로 파견을 와서 조사를 하게 되었음.


샅샅이 조사한 결과 사람이 살지 않는것으로 결론이 났고 이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날씨가 나빠서 배를 띄울 수 없었음


결국 관리와 그 일행들은 날씨가 좋아질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음.


하지만 며칠을 기다려도 날씨가 나아지지를 않았음.





날씨는 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식량도 떨어져가고 수행원들이 슬슬 동요하기 시작하자 관리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음.


그러던 어느 날 관리의 꿈에 바다의 신이 나타나서 이렇게 말했음.





바다의 신 : 안뇽~*(*´∀`*)☆ 바다의 신이에요♥


섬을 떠나고 싶거든 어린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를 한 명씩 두고 떠나세요ㅎㅎ



관리는 깜짝 놀라서 잠에서 깼지만 곧 개꿈이라고 생각하고 꿈의 내용을 잊어버림.


하지만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똑같은 꿈을 꾸게 되자 관리도 꿈이 헛꿈은 아니겠구나 생각하게 됨.


하지만 사람이 양심이 있지 어떻게 사람 하나 없는 무인도에 어린 애들을 남겨놓고 올 수 있음?ㅠㅠ


관리는 그럴 수 있었음ㅇㅇ


쉴드를 치자면 본인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지만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고 날이 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선택한 일이었음.


어느 날 관리는 부하들에게 명령을 했음.




관리 : 출항 준비해.




부하들 : 날씨가 가라앉지 않았는데 어떻게 가요?





관리 : 내가 다 방법이 있음. 빨리 출항 준비나 해.



부하들은 얼떨떨해하면서도 출항 준비를 마쳤음. 관리는 마지막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오겠다며 산 속으로 사라졌다가 돌아왔음.


그러고는 배에 타려는데 뒤늦게 뭔가가 생각난 듯이 소리쳤음.


관리 : 아 맞다 물건 놓고왔네. 너랑 너가 가서 가지고 와.


관리가 두 어린 아이들을 가리키며 말했음. 그들은 의심 없이 관리가 마지막으로 다녀 온 산속으로 걸어들어갔음.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자 관리가 말했음.





관리 : 닻을 올려라. 가자.


부하들을 당황했지만 관리가 재촉하자 닻을 올리고 출발했음. 신기하게도 순풍이 불어 와 배가 쑥쑥 나아가기 시작했음.


한편 물건을 찾으러 나갔다가 아무 것도 찾지 못한 채 돌아오던 아이들이 배가 떠나는 것을 보고 혼바백산해서 달려 오기 시작했음.


하지만 이미 늦어버려서 배는 돌아오지 않았음.


배는 무사히 육지에 도착했지만 관리는 두고 온 두 사람이 계속 신경쓰여 견딜 수가 없었음.


결국 몇년 뒤 다음 순찰 때 자처해서 울릉도로 향했음.




관리는 울릉도에 도착하자마자 마지막으로 그들을 보았던 곳으로 향했음.


그들을 버리고 왔던 곳으로 가 보니 두 사람이 서로를 꼭 껴안고 바위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음.


관리는 두 사람이 살아 있었다는 것에 안도를 하고 한달음에 달려가 두 사람을 끌어 안았는데...







순식간에 두 사람들의 몸이 옷만 남기고 먼지로 허물어져서 사라져버렸음.


당연히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어린 두 사람이 살아남을 수는 없었을 테고 추위와 공포 등등에 시달리다가 둘이 껴안은채로 죽은 것이었음.


관리는 미안함에 그 자리에서 대성통곡을 했고 두 사람이 죽은 자리에 사당을 세워 그들의 옷을 걸어두고 제사를 지내 준 후 육지로 돌아왔다고 함.


이 사당이 울릉도 태하에 있는 성하 신당이라고 함. 아직도 있음.


참고로 바다의 신 개새끼 때문에 울릉도에 남겨졌던 두 사람의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전설에도 동녀(童女)와 동남(童男)이라고 나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생각할 때 많이 어리지 않았을까 싶음.


울릉도에서 진행하는 동남동녀 선발대회의 작년 수상자들이 8살과 6살 아가였던 걸 생각하면 아무리 많이 잡아도 십대 초중반 아니었을까 싶음.


애초에 바다신이 문제임.-- 그냥 보내줄 것이지 애들을 희생시키라고 시키는 심보는 대체 뭐야?


애들 두고 가라고 했으면 뭐 심부름꾼으로라도 만들지 방치서 죽이다니... 심보 존트 고약한 것. 





문제시 명복을 빎.


안문제시 명복을 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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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엔비디아의 대주주 | 작성시간 25.12.14 바다의 신 시핥새끼 ㅜㅜㅜ
  • 작성자반려귀뚜라미 | 작성시간 25.12.14 둘이 결혼해서 사람 사는 섬으로 만들라는 건 줄 알았는데 왜 애들은 죽이고 난리여
  • 작성자괴담출근이 내 현생 | 작성시간 25.12.14 헉 갔다온 거 같아서 앨범 뒤져봤는데 진짜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괴담출근이 내 현생 | 작성시간 25.12.14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꿈꾸는정원 | 작성시간 25.12.14 애들 결혼해서 애 낳고 사람사는 섬으로 만드러나 했더니 걍 죽여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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