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인사이드 플로우
1. 고인물 남횐
여초 운동을 오래 한 짬바일까
자신의 존재가 거슬리는 대상임을 눈치껏 알고 있다
요가에 진심이기 때문에 주로 혼자 와서 묵묵히 수련하는 편이며
셀프 가두리존을 만들어 구석탱이에서 수련하고 수업 끝나면 조용히 나가는 경우가 많다
2. 여자친구, 아내를 따라온 경우
딱히 요가에 관심이 있어보이진 않으나
혼자서는 뭘 못하는 여자친구, 아내를 둔 턱에
마지못해 끌려온 듯한 느낌이 있다
수업 시간 전에 수련실에서 존나게 수다스러우며
3개월 이상 출석하는 걸 본 적이 없다는 빅데이터가 있다
이들의 특징
요가에는 사바사나(송장자세)라고 모든 동작이 끝난 후 5분 내외로 누워서 이완하는 시간이 있다
이렇게 이완하는 건데
이들은 이 시간마저도 여자친구, 아내와 손을 잡고 있다
이렇게...
요가달글에서는 이들을 일컬어 러브버그라고 칭하고 있다
3. 초보 할배횐
건강을 위해 요가원을 찾은 케이스이나
젊은 사람들이 하기에도 어려운 동작을 성의껏 따라가다가
중간중간 좌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너무 힘들어서 수업 중간중간 헛웃음을 짓기도 한다
나여시의 관찰 결과 이런 분들 4분이 계시면 그중 1명 정도가 고인물로 발전하고
나머지 3명은 금방 그만두곤 한다
4. 존나 요란 떠는 2030 한남횐
이 글을 쓰게 만든 존나게 거슬리는 존재들이다
뭔 동작이 조금만 되는 것 같아도 선생님을 불러서
"쌤! 쌤! 저 이렇게 하는 거 맞죠?"라고 말을 시키며 수업 분위기를 흐리고
(요가는 특별한 사유가 아닌 이상 수업시간에 선생님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경우가 거의 없다!)
걍 지가 알아서 듣고싶은 수업 들으면 되는데
수업 끝나고 나서 "쌤~ 저 아쉬탕가도 해보고 싶은데 ㅎㅎ 함 해볼까요?" 이지랄로 수다를 존나게 떨고 싶어 한다
이들의 특징
숨소리가 존.나.게 크다
진짜 존나 크다
요가달글에서는 이들을 일컬어 쿠쿠밥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조금만 도전적인 동작을 시켜도
"에구... 에헤헤헤구..."
"아이고... 끄으으응..." 하면서 필요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킨다
정말 힘들어서 내는 신음이라면... 힘들어도 할배횐들이 더 힘든 거 아닌가...?
그러나 이들 2030 자집들은 할배들보다도 훨씬 심한 신음과 앓는 소리로
선생님께 관심을 받으려고 안달을 한다
동작을 하다 실패할 때조차도 우당탕 쿠당탕 큰 몸짓으로 자빠지곤 한다
필요이상으로 자신에게 취해있어서 의미없는 웃음을 자주 짓곤 하며
왜인지는 모르겠다만 흰 피부에 통통한 체형이라는 공통점을 주로 보유하고 있다
이런 자집횐들에게 질린 여성 요기들은
결국 여성 전용 요가원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26년1억모은다 작성시간 25.12.15 1번 가두리존ㅋㅋㅋㅌㅋㅋㅋㅋ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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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해피포인트 작성시간 25.12.15 첫번째 사진과 글 도입부보자마자 바로 터짐ㅋㅋ 글 왤케 잘썼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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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삑삑디라라 작성시간 25.12.15 요갈배들 존나 유연하고 열심히하던데.. 자아도취한남들은 극혐인데 갈배들 보면 동기부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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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해있는날이좋아 작성시간 25.12.15 1번 공감ㅋㅋㅋㅋ짘짜 있는듯 없는듯 존재를 지우더랔ㅋㅋㅋㅋㅋ 4번 개극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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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키티세상 작성시간 26.02.23 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