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기묘한 이야기 4시즌 4화에 나온 맥스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가사 알고봐야 더 뻐렁침ㅠ)
작성자길잃은고양이작성시간25.12.30조회수5,538 목록 댓글 12출처 : 여성시대 영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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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Up That Hill
It doesn't hurt me
아프지 않아
Do you wanna feel how it feels?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니?
Do you wanna know, know that it doesn't hurt me?
그게 날 아프게 하는지 알고 싶어?
Do you wanna hear about the deal that I'm making?
어떤 거래를 했는지 듣고 싶지?
You
너야
It's you and me
그건 너와 나야
And if I only could
할 수만 있다면
I'd make a deal with God
난 신과 거래를 할 거야
And I'd get him to swap our places
그를 데려와 우리 집을 바꿔 놓을 거야
Be running up that road
그 길을 달리고
Be running up that hill
그 언덕을 달리고
Be running up that building
그 건물을 달릴 거야
Say if I only could, oh
할 수만 있다면.
You don't wanna hurt me
날 아프게 하고 싶지 않잖아
But see how deep the bullet lies
하지만 총알이 얼마나 깊게 박혔는지 봐
Unaware, I'm tearing you asunder
난 널 갈기갈기 찢어놓을 거야
Ooh there is thunder in our hearts
우리 마음 속엔 천둥이 쳐
Is there so much hate for the ones we love?
우리 사랑 안엔 너무나 많은 증오가 있어
Tell me we both matter don't we?
말해봐, 우리 둘에게 중요한 일이잖아?
You
너
It's you and me
너와 나.
It's you and me won't be unhappy
너와 난 불행하지 않을 거야
And if I only could
할 수만 있다면
I'd make a deal with God
난 신과 거래를 할 거야
And I'd get him to swap our places
그를 데려와 우리 집을 뒤바꿀 거야
Be running up that road
그 길을 달리고
Be running up that hill
그 언덕을 달려서
Be running up that building
그 건물을 달릴 거야
Say if I only could, oh
할 수만 있다면
You
너
It's you and me
너와 나
It's you and me won't be unhappy
너와 난 불행하지 않을 거야
빌리 하그로브
1967/3/29 -1985/7/4
빌리에게.
이 말이 들릴지 모르겠네
2년 전이라면 나부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했겠지
하지만 다른 차원과 괴물의 존재를 알게 된 이상
내가 뭘 안다는 생각은 그만두려고 해
네가 떠난 후 많은 일이 있었어
너의 아빠는 완전 폐인이었지
우리 엄마랑도 자주 싸웠어
심하게 싸웠지
네가 없는 이곳은 견디기 힘들었나 봐
그래서 떠났어
엄마한테 돈도 얼마 안 남겼대
엄마는 투잡을 뛰고
우린 멋진 트레일러 파크로 이사도 했어
요약하자면
네가 떠난 후로 모든 상황이 재앙 수준이야
가장 나쁜 건,
네가 떠난 이유를 말 못 한다는 거야
네가 엘의 목숨을 구했고
내 목숨을 구했는데도.
그 순간을 계속 머리속에서 재생해
때로는 상상도 해봐
너한테 달려가서
끌어내는 거지
내가 그렇게 했다면
넌 아직 여기 있을 텐데
그리고 모든 상황이 제자리를 찾을 텐데.
이런 상상도 해
우리가 친구라면 어땠을까
좋은 친구 말이야
진짜 남매처럼
바보 같은 생각이지
날 싫어했잖아
나도 널 싫어했고
그래도 생각했어, 어쩌면
다시 해볼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어
난 그냥 거기 서서 지켜만 봤지
한동안 행복해지려고 애썼어
평범해지려고.
하지만 그날 내 일부도 죽은 것 같아
이 얘긴 아무한테도 안 했어
그냥 못 하겠어
근데 너한텐 해야 했어
너무 늦기 전에
이게 들려야 말이지만
꼭 들렸으면 좋겠어
미안해
너무너무 미안해, 빌리
-너의 형편없는 동생 맥스가
기묘한 이야기 4시즌 4화 보고나서 개뻐렁쳐서 쓰는 글.
-
원곡은 케이트 부시(Kate Bush)가 불렀고
드라마에도 원곡버전이 나오지만
나는 이곡을 플라시보가 부른 버전으로 먼저 알아서
(사실, 원곡이 존재하는 것도 방금 기묘한 이야기 보고나서 찾아보고야 앎ㅋ)
게시물은 내가 좋아하는 플라시보 라이브 버전으로 가져옴.
원곡이 1985년에 나온 곡인데
드라마 안에서 빌리가 죽은 년도도 1985년이네.
.
맥스는 빌리의 죽음으로 충격받고
빌리가 죽을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시달림.
빌리의 죽음으로 가족도 해체되고
(빌리 아버지 떠남.)
집도 없어서 트레일러 신세에다
마음의 상처가 크니까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루카스와도 헤어짐ㅠ
노래 가사 내용도
화자는 이미 마음의 상처를 입은 상태고
너와 내가 불행하지 않을 결말에 대해 생각함.
그래서 신과 거래를 할 수만 있다면 할 거라고 하잖아.
4화 끝부분에 맥스가 빌리 무덤 앞에서
읽어주는 편지내용이랑 그대로 이어짐.
맥스는 이미 빌리의 죽음으로 고통받고 있고,
빌리와 자신이 불행하지 않았을 결말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했다고 말함.
천둥 치는 시뻘건 지옥같은 곳에서
이 노래 들으면서 달려나가는 장면.
불행하지 않을 결말을 향해
죽기살기로 뛰는 맥스ㅠㅠ
사실 시즌4 에피 초반에 이 곡 흘러나올 때는
내가 아는 곡 나와서 그냥 반가운 마음이었는데
나중에 이런식으로 다시 흘러나올 줄은 예상 못해서
혼자 개뻐렁침ㅠ
Be running up that road
그 길을 달리고
Be running up that hill
그 언덕을 달려서
Be running up that building
그 건물을 달릴 거야
Say if I only could, oh
할 수만 있다면
나 혼자 뻐렁치기 아까워서 쓴 글.
다들 기묘한 이야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