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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가면 안되지"…기초수급 학생들 대신 입금한 학부모

작성자라이도|작성시간26.01.01|조회수91,954 목록 댓글 71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05866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가 수학여행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 학생들 대신 비용을 내줬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달전 쯤 중학생 아들이 수학여행 간다는 통지문을 보여줬다"며 겪은 일을 공유했다.

당시 통지문을 본 A씨는 수학여행에 가지 못하는 일부 아이들을 보고 '설마 금액 때문에 못 가는 건 아니겠지?' 싶은 마음에 학교 행정실에 연락했다.

A씨는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가) 금액적인 문제라면 조용히 신원을 밝히지 않고 지원해 주고 싶다"고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수학여행 출발 일주일 전까지 별다른 연락이 없자 A씨는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때 학교에서 연락이 와서 "아직 입금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다. 독려를 했지만 수학여행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아서 연락을 드렸다. 그 학생들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라고 전했다.

A씨는 통화를 마치자마자 해당 학생들 이름으로 수학여행 비용을 입금했다며 학교 측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는 "뿌듯하면서도 씁쓸했다. 요즘 대한민국은 잘 사는 것만 보이고 자기 자식만 귀하게 여기는 사회"라면서 "세금이 정말 잘 쓰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돈 문제로 밥을 굶는다든지 수학여행이란 인생 최대의 추억 같은 이벤트를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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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무의세상 | 작성시간 26.01.01 그 복이 자기자식한테도 갈거고
    세상에도 좋은 기운으로 뻗칠거에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가을이온다아아 | 작성시간 26.01.01 진짜 존나존나존나 쿨하고 멋진분 ㅜㅜㅜㅜ본받아야지
  • 작성자돈백소취 | 작성시간 26.01.01 어른이시네 감사합니다
  • 작성자웨이브으으으 | 작성시간 26.01.01 멋있다ㅠㅠ
  • 작성자98년도에는요 | 작성시간 26.01.01 저 나이에 못 가는 거 진짜 큰데 ㅜㅜ너무 너무 좋은 어른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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