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86510
1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레인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지난달 29일 오후 인근 숲으로 산책을 나간
카렌 조이스 데이비스(82)와 반려견 '카미'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수색대는 가족으로부터 데이비스가 평소 치매를 앓고 있으며
카미 역시 잘 짖지 않는다는 정보를 들었다.
하지만 어둡고 숲이 우거져 수색이 더디게 진행되자
수색대는 카미의 이름을 외치며 수색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어디선가 희미하게 개 짖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수색대원은 카미의 이름을 계속 부르며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향해 달렸고
거기서 꼬리를 흔들며 구조대를 반기는 카미와 쓰러진 데이비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
발견 당시 카미는 마치 데이비스에게 체온을 나눠주려는 것처럼 몸을 밀착한 상태였다.
데이비스는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한다.
수색 구조 자원봉사자 케이티 시오토는 지역 매체 룩아웃 유진-스프링필드에
“카미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아마 데이비스를 찾지 못했을 것이다.
그 개가 정말 주인의 목숨을 구한 셈”이라며
“기온이 영하에 가까워져서, 데이비스가 밤을 넘기기 힘들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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