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instagram.com/p/DTIhktGD_P2/
한 공공 조형물 앞에서
누군가가 잠깐 웃고 지나갈 만한 장난을 했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한 도시.
파란색 대형 조각상 하나에
커다란 ‘구글리 아이(일명 똥눈)’ 두 개가 붙었다.
장난의 대상은
약 8만 8천 달러,
한화로 약 1억 2천만 원 상당의 공공 조형물이었다.
처음 의도는 가벼웠다.
누군가는 “조형물이 더 귀여워졌다”고 말했고,
사진은 빠르게 퍼졌다.
하지만 문제는
눈을 붙일 때 사용된 접착제였다.
시 당국은
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조각상 표면의 도색이 벗겨지고
미세한 손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조형물은 법적으로 보호받는 공공 자산이었다.
의도와 상관없이 어떤 변형도 법적으론 기물 훼손에 해당했다.
결국 눈을 붙인 10대는 형사 기소 대상이 됐다.
조각상 복구 비용은 약 1,600~2,500달러, 한화로 약 220만~34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사건이 알려지자 논쟁이 시작됐다.
“장난치고 처벌받기엔 과도하다”는 의견과
“공공 예술은 사소한 훼손도 허용돼선 안 된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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