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정성호
• 울산 도심에 문을 열어 주목받았던 A동물보호센터가 개소 4개월여 만에 운영 중단 절차에 들어갔어요.
울산은 유기동물 보호 중 사망률 70% 이상, 입양률 20% 미만인 전국 최하 위권 보호 현실을 안고 있는 지역이에요. 이 구조를 바꾸겠다며 A센터가 등장 했지만, 지자체 지정 문제에 발목이 잡혔다고...
Q1. A동물보호센터는 왜 만들어졌나요?
~ 울산의 높은 유기동물 사망률을 낮추고 구조•치료•입양까지 책임지는 새 보호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예요.
Q2. 실제 성과는 있었나요?
~ 동•북구 시범 운영 결과 보호 중 사망률 70% 16%, 입양률 16%
76% 수치로 성과를 입증했죠.
Q3. 그런데 왜 운영을 못 하게 됐나요?
~ 중구·남구에서 동물보호센터 지정이 거절됐기 때문이에요. 지정이 없으 면 유기동물을 구조할 수도, 지원을 받을 수도 없어요.
Q4. 중구는 왜 지정 불가 결정을 내렸나요?
~ 센터는 "타 보호센터에 비해 너무 낮은 사망률과 너무 높은 입양률이 다 른 보호센터와 비교될 수 있다"라며 "센터 설립 전 다른 보호센터들과 협의하 지 않아 보호센터로 지정될 경우 기존 보호센터들의 수익 감소가 예상되기에 지정할 수 없다"라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어요.
~ 하지만 중구는 "지난달 A센터에 현장 조사를 나갔는데 시설 기준에 적합 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입양률 등 부분은 높게 평가했지만 기본적으로 시설 인허가 시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위반 및 기타 사항 등의 이 유도 있어 지정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어요.
Q5. 남구는 왜 지정하지 않았나요?
~ 센터에 따르면 남구는 "현재 운영 중인 유기동물 보호센터만으로도 유기 동물 문제가 충분히 해결됐다고 판단해 추가 지정 계획은 없다는 내용으로 안 내받았다"라고 설명했다고 전했어요.
Q6. 결국 어떤 상황이 됐나요?
연간 1,200마리 보호를 목표로 했지만 중·남구 제외로 실제 구조는 월 1
마리도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어요.
~ 인력•수의사 체계 유지가 어려워 결국 운영 중단 결정을 한 것이죠.
※ 울산에서는 매년 약 3,000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지만 입양되는 비율 은 여전히 20% 미만.
^ 성과를 낸 보호센터는 멈췄고, 유기동물의 현실은 그대로예요.
※ 문제는 '센터'가 아니라 유기동물을 바라보는 '구조' 아닐까요?
출처: 울산매일 인스타
https://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8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