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23115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중국 완구회사 팝마트의 '라부부 인형' 공장에서
미성년 노동자 착취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에 본부를 둔 노동인권단체 차이나레이버워치(CLW)는
"라부부, 언박싱: 세계적인 장난감 열풍 이면에 숨겨진 노동"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공장에는 4,5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16~18세 청소년들이 성인과 동일한 장기 생산직 근로자로 고용된 상태였습니다.
중국에서는 16~18세 청소년을 고용할 때
법적으로 위험한 작업 배제, 초과근무 제한 등 청소년 특별 보호조치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CLW 현장 조사에서 여성 근로자 다수가
"자신은 17세 미만이고 일반 조립라인 업무에 배치됐다"고 증언했으며,
이들은 어떤 보호조치 없이 성인과 동일한 조건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미성년 노동자들은 고강도 초과근무 체계에 따라
월 100시간 넘는 노동에 시달렸다고 단체는 밝혔습니다.
법적 한도를 넘는 파견 인력 배치, 과도한 초과 근무와 수당 미지급,
경영진의 괴롭힘과 성희롱, 열악한 숙식환경 문제 등도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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