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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김영하 작가가 학생들 소설 쓸 때 ‘짜증난다’라는 표현을 금지시킨 이유.jpg

작성자자경이친구|작성시간26.01.20|조회수8,993 목록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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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새로운닉넴입니닷 | 작성시간 26.01.20 여시는 이미 짜증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스스로 해석을 잘 하기 때문에 안 좋은 감정을 짜증으로 뭉뚱거려 적는 경우랑은 또 다른 거 같아! 누군가는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랑 약속을 잡았는데 1시간 전에 파토가 났고 근데 이유를 들어보니 이해해줘야 하는 상황이고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너무 아쉽고 서운하고 설마 나만큼 이 약속이 안 중요한가 이런 생각까지 뻗는 내 자신의 비좁은 마음과 이 상황 자체가 짜증날 수도 있자나? 그때 그 사람의 표정을 보면 짜증도 있을테고 슬픔이나 서운 그리고 흔쾌히 괜찮다 못해준 미안함도 섞여있을텐데 그걸 글로 표현할 때 한 단어로는 너무 부족하다는 얘긴 거 같아! 비단 짜증이라는 단어 하나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ㅎㅎ 아 그리고 사람마다 같은 감정이라도 그 감정을 다루는 방법이나 단어의 세부적인 정의가 너무나 다르기도 하고! 나도 단어 하나 감정 하나를 파헤쳐보는 걸 좋아해서 여시 댓글이 흥미돋이길래 구구절절 말해봤어..!재밌는 댓글 고마어!
  • 답댓글 작성자아버님댁에너구리놓아드려야겠어요 | 작성시간 26.01.20 새로운닉넴입니닷 아 나도 여시 댓글 보니까 뭉뚱그려 표현한다는 저 작가님 말이 이해가 가네ㅎㅎ 순간 복합적으로 여러 감정이 확 뭉쳐버린 상태를 하나하나 풀어서 읽는 사람이 그 감정에 대한 감각을 이해하도록 써야 좋은 글인데 뭉뚱그려질 수 있다는 말이네 나는 짜증과 다른 감정들이 살짝은 다른 영역인데 왜 저렇게 엮나 싶었는데 무슨 말인지 알겠어!! 짜증이라는 단어 하나를 못 쓰게 하는 그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고 저걸로 하여금 우리가 댓글로 얘기하듯이 이런 생각을 하게 해서 글을 계속 풀어내도록 하는 게 목적인 것 같네ㅋㅋ 사람마다 정의가 다르다는 말도 생각 안 해봤는데 맞는 것 같아! 글쓰기에 있어서는 감정도 사전적 정의가 앞선다 생각했었거든 근데 여시 말이 맞아보여!! 긴 댓글 달아준 덕분에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ㅎㅎㅎ 고마워!!!
  • 작성자나 6천원 있어요... | 작성시간 26.01.20 이야 작가는 다르네
  • 작성자빨간 자동차 | 작성시간 26.01.20 꾸준히 영화랑 책 보고 감상문 쓰는데 쓸때마다 어려움.. 재미있다 이게 가장 먼저 나와..그 뒤에 구구절절 쓰긴 하지만 내 표현력의 한계를 느낄 때가 많다..
  • 작성자후라이풍자여름 | 작성시간 26.01.20 나도 맨날 독서 후기 남기는데 어려워...재밌었다. 그저그랬다. 이부분은 바보같았다 이런것만 잔뜩 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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