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부가가치통신망(VAN)사들과 달리 토스는 중국 업체의 중국 공장에서 기기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기기 생산을 위해서는 고객 결제 정보에 암호를 걸거나 풀 때 쓰는 보안키도 중국 현지로 넘어가는데, 이것이 개인정보 유출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결제 기기 생산을 중국의 선미(SUNMI) 테크놀로지에 맡기고 있다. 기존 VAN사 중 결제 기기 생산을 중국 업체에 맡기는 곳은 없다.
VAN사는 회사의 고유 ‘보안키’까지 공장에 넘긴다. 보안키는 고객 카드 정보를 암호화하는 데 필요한 일종의 알고리즘이다. 공장에서 결제 기기에 운영체제(OS) 등 각종 시스템과 보안키까지 설치해야 생산이 끝난다.
고객이 물건을 사려고 결제 기기에 카드를 꽂으면 해당 카드 정보가 VAN사를 거쳐 카드사로 전송된다. 카드사 전산을 통해 결제 승인이 나면 그 정보가 다시 결제 기기로 전송돼 결제가 이뤄진다. 이때 결제 기기, VAN사, 카드사 사이를 오가는 고객 정보가 해킹되지 않도록 암호화해주는 게 보안키의 역할이다
토스플레이스가 보안키를 중국 업체에 넘기는지 토스에 여러 차례 문의했으나 토스는 답하지 않았다. 공장 직원 중 누군가 원본 보안키를 보느냐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다음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