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54846
네키마 레비 암스트롱이 체포될 당시 모습이 포착된 사진. 처음 공개된 사진(왼쪽) 속 암스트롱의 모습은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오른쪽)에서는 달라져 있다./X(옛 트위터)
미국 백악관이 공개한 미네소타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반발 시위 도중
체포된 여성의 사진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 영국 가디언 등은 이날 백악관이 공식 X(옛 트위터)에 올린
사진 속 여성을 실제와 다르게 피부는 더 어둡게 보정하고
표정은 울면서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여성은 네키마 레비 암스트롱으로, 지난 18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교회 예배를 방해하는 시위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3명 중 한 명이다.
당시 암스트롱 등 시위대는 해당 교회 목사가 ICE와 관련 있다며
이에 항의하기 위해 교회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지난 7일 백인 여성 르네 니콜 굿이 ICE 요원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암스트롱이 가담한 시위도 이처럼 ICE에 반발해 벌어진 것이다.
레비 암스트롱의 변호인인 조던 쿠슈너는 암스트롱의 체포 현장에 있었다며
행정부가 공개한 암스트롱이 우는 모습이 담긴 모든 영상과 사진은 조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쿠슈너는 “백악관이 누군가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지어낸다는 것은 정말 터무니없는 일이다”라며
“그녀는 완전히 침착하고 냉정했으며 이성적이었다.
우는 사람도 없었다.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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