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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타]무신론자 아빠는 천국에 가셨을까요? 라는 질문에 대답한 프란치스코 교황

작성자블라인드보단커튼|작성시간26.01.28|조회수11,649 목록 댓글 5

출처: 여성시대 (아몬드가죽으면)

https://youtu.be/3zATD06kpIs?si=obLCd1e3cBZJWdLs

https://youtu.be/Nu-maXf-Auo?si=6g0Eu8bBr33HMBu3




2018년 어느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의 한 성당에 방문했다.

신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고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마이크 앞에 서지만,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한다.



그러자 교황은 아이를 가까이 불러들여
귓속말로 말하라 한다.



아이는 교황의 품에 안겨 서럽게 울자
교황은 아이를 껴안고 다독여주고,
아이는 마음속에 담아왔던 질문을 털어놓는다.



교황은 아이의 동의를 구하고
아이의 이야기를 대신 전달한다.

우리 아빠는 착한 사람이었고
저를 비롯한 (자녀) 4명에게
세례를 받게 해주셨어요.

하지만 아빠는 하느님을 믿지 않고
얼마 전에 돌아가셨는데,
아빠는 천국에 갔을까요?



이어지는 교황의 답변.



“우리 친구는 아버지가 신자가 아니셨기에
하늘나라에 계시지 못할까봐 걱정이었나 봅니다.
(그러나) 누가 하늘나라에 가는지 말해주는 분은
하느님이시죠.”



“하느님의 마음은 어떠실까요?
여러분이 보기엔 어떤가요?
하느님은 바로 아버지의 마음을 지니셨죠.”



“비록 신자는 아니었지만 자녀들이 세례받게 하고
능력을 물려준 아버지를 하느님께서는 과연 멀리하실까요?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용기를 갖고 큰 소리로 말해 보세요!”
관중: “아니요!”

“하느님께서 그 자녀들을 내버려 두실까요?”
관중: “아니요!”
“하느님께서 그 자녀들이 선한 마음을 지녔음에도
멀리 하실까요?”
관중: “아니요!”

관중은 교황의 잇따르는 질문에
점점 큰 목소리로 답한다.



“임마누엘, 이게 바로 질문에 대한 대답이에요.
하느님께서는 분명 아버지를 기특하게 여기셨을 겁니다.
신자인 부모가 자녀들에게 세례 주는 것이 더 쉬우니까요.
분명 하느님께서는 우리 친구네의(아버지의) 일을
좋아하셨을 겁니다.
이제 아버지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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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손톱짧은게 매력적임 | 작성시간 26.01.28 임마누엘의 맘도 이쁘고 답변도 너무 좋다
    선한사람을 신이 외면하실까? 아니라죠
  • 작성자Cassel | 작성시간 26.01.28 마음이 따뜻해진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헤비유저요 | 작성시간 26.01.28 개신교 말하는거야?
  • 작성자펫샵충들죽인다 | 작성시간 26.01.28 교황 말 잘한다 어떻게 보면 민감할 수 있는 대답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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