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60130052000530?input=tw
퇴근길 불법 유턴 차량과 사고로 뇌사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럭비 대표 윤태일(42) 씨가 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삶을 마감했다.
3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윤 씨는 이달 14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뇌사 장기 기증으로 심장과 간,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 인체 조직도 함께 나눠 100여명의 환자에게 장애를 극복할 희망을 선물했다.
윤 씨는 앞서 이달 8일 퇴근길에 불법 유턴 차량과 부딪쳐 심정지 상태가 됐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는 못했다.
윤 씨는 사고가 나기 얼마 전 가족들과 미국 의학 드라마를 보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에 다른 생명을 살린다는 게 좋은 일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가족들은 윤 씨의 뜻에 따라 뛰기 좋아하던 윤 씨 몫만큼 누군가가 운동장을 달릴 수 있겠다며 기증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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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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