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여시뉴스데스크]"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정직한 운동"… 2030은 왜 달리기에 빠졌나

작성자맥커피|작성시간26.01.31|조회수4,445 목록 댓글 13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12030?sid=102




어스름한 저녁이 되면 서울 광화문광장과 한강변 등 주요 러닝 거점은 형형색색 러닝복을 입은 2030세대로 북적인다. 홀로 달리는 '혼런'부터 함께 발맞추는 '크루 러닝'까지. 청년들이 이토록 달리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0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러너들은 달리기가 다른 운동에 비해 시간, 공간, 기구 등 환경의 제약을 덜 받는다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직장인 진현준(28)씨는 "헬스장을 찾을 시간 여유조차 없는 일상에서 운동화만 신고 나가면 바로 뛸 수 있는 러닝은 효율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알맞은 운동"이라고 평했다. 김호정(27)씨도 "주말엔 축구도 병행하지만, 러닝은 오직 내 호흡과 페이스에만 집중하면 되는, 나만의 운동이라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30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러너들은 달리기가 다른 운동에 비해 시간, 공간, 기구 등 환경의 제약을 덜 받는다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직장인 진현준(28)씨는 "헬스장을 찾을 시간 여유조차 없는 일상에서 운동화만 신고 나가면 바로 뛸 수 있는 러닝은 효율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알맞은 운동"이라고 평했다. 김호정(27)씨도 "주말엔 축구도 병행하지만, 러닝은 오직 내 호흡과 페이스에만 집중하면 되는, 나만의 운동이라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몸과 마음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러닝은 심리적 버팀목이 되기도 한다. 대학생 양재경(21)씨는 "과제나 시험으로 힘들 때마다 '하프 코스(약 21km)도 완주했는데 이 정도쯤이야'라며 스스로를 다독인다"며 "달리기가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 도구인 셈"이라고 했다. 월평균 80㎞를 달린다는 양씨는 러닝을 시작한 뒤 새로운 모임에도 스스럼없이 참여할 만큼 자신감이 커졌다. 3월에는 평소 두려워하던 '배낭 여행'에도 도전하기로 했다.

러너들이 함께 달리는 모임 '러닝 크루'는 사회적 연결망 역할까지 하고 있다. 러너들은 달리기라는 공통 관심사로 뭉친 커뮤니티가 파편화된 개인에게 '소속감'을 준다고 입을 모았다. 대학생 김민하(21)씨는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땀 흘리며 뛰는 과정에서 깊은 동질감을 느낀다"며 생긋 웃었다.

수강료를 내야 하는 헬스나 필라테스 등과 달리 '공짜 스포츠'라는 점도 초기 흥행에 한몫했다. 다만 최근 들어 고가 의류와 운동화가 필수품처럼 인식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커지기는 했다. 일부 마라톤 대회는 10㎞ 코스 참가비가 10만 원을 훌쩍 넘는다. 박선영(23)씨는 "기록 단축을 위한 카본화는 너무 비싸고 마라톤 참가비도 줄줄이 올라 결국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고 토로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붓싼 | 작성시간 26.01.31 얇은티+기능성티+겨울바막 더추우면 경량패딩조끼
  • 작성자치호 | 작성시간 26.01.31 러닝하고 나니까 정신이 건강해지는 기분이야
    회피형이라 일이나 관계에서 도망가고싶을 때도 나 20km도 뛴사람인데 뭐 죽겠어?이러면서 버티게 되더라ㅋㅋ
  • 작성자인생머잇냐 | 작성시간 26.01.31 러닝 진짜 딴건 모르겠고 뱃살 빠지는데는 쥑이는데 문제는 내가 비염이랑 이관기능 안좋아서 그런지 좀 숨을 잘못쉬겠떠라..
  • 작성자스물다섯번째 밤 | 작성시간 26.01.31 아무때나 아무데서나 나 혼자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장점 해외여행가서도 아침러닝하니까 좋더라
  • 작성자두부텐더 | 작성시간 26.01.31 테니스나 배드민턴도 해봤는데 다른사람이 꼭 있어야하고 실력도 맞춰야하고 정한시간에 꼭 나가야하고 그런게 부담스러웠는데 러닝은 나한테만 맞춰서 하면되니까 좋아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