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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쩔수가 없다 보고 좀 찝찝해서 찾다가 사이다 해석봄

작성자올해목표 충치 안생기기| 작성시간26.02.04| 조회수0| 댓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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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말차핑 작성시간26.02.05 나왔을 때 평 안 좋은 거 보고 그정도일까 싶었는데 왜 안 좋았던 건지 이해함....모든 얘기가 설득력이 떨어지는 거 같았음
  • 작성자 가벼운공 작성시간26.02.05 나한테는 왜 꼭 제지회사여야 했는지가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어. 그냥 몰락하는 산업 중 하나로 표현된거니까. 중상층설정이 IMF시절 같다는것 손예진 캐릭을 그려내는 방법이 현실감각 부재라는 건 공감가
  • 작성자 이런명신같은석렬이 작성시간26.02.05 마당넓은 이층집, 부유한 생활을 설정한건 아마도 객관적 중산층인 노동자가 생존보다는 추락에 대한 불안이라는 게 핵심장치여서 그랬던 것 같음.
    그리고 이제와서 새로운 기술을 배워서 전직을 하기도 애매하고, 남아있을 수도 없는 그 애매하고 중간지점의 막막한 위치를 표현했다고 생각했음.

    진짜 계급 저 밑바닥의 노동자는 이 싸움에 끼지도 못함. 결국 이 영화에서 경쟁은 극빈층 생존경쟁이 아니라 아직 잃을게 남은 사람들끼리의 전쟁이어야 함. 왜냐면 청소미화 같은 단순업무종사자는 목숨을 걸만큼 지킬 필요가 없고, 그리고 어차피 로봇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대체되는 건 단순노동이니까. (어쩌면 그들이 제일 빠르게 변화에 순응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함.)

    그리고 난 보면서 어쩔수가 없다는게 이병헌 개인의 타락에 대한 합리화라기 보단, 인간의 존엄과 시스템 효율 사이에서 악의가 아니라 불가피성이라고 말하는거 같다고 생각함. 실제로 지금 일어나고 있잖아. 로봇도입 반대하는 노조도 있고.
    나는 자신의 권리 주장에는 맞고 틀림이 없다고 생각함. 노조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회사의 입장도 이해감. 근데 어쩔수가 없잖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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