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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샤인머스크 작성시간26.02.12 선정아 내 일도 일이지만 솔직히 난 너가 떠오를 때가 되게 많이 힘들었어!
힘들 때 바로 곁을 떠나는 사람이 쉽게 잊히진 않더라 나라면 너같지 않았을거라 상처받게 되더라 방식도 참 신기했어
그냥 죽었다 생각하자 얼마나 마인드컨트롤 했는지 모르지? 떠오를 때마다 마음 괴롭고 슬픈 기간이 꽤 길었어 이젠 딱히 괴로운 감정 안 드는 거 보면 나도 자유로워졌나봐
그냥 같이 보낸 시간 즐거웠음 됐고, 또 너가 거기까지인 사람이라는 거 둘다 인정하니까 편하더라 그치 뭐 크게 바라는 것도 웃기지 우린 시절인연이었잖아 여름에 스초생 들고 너희 동네로 갔던 기억이 나 너네집에 케익 놓아두고 앞에서 초밥 먹었었는데 그게 벌써 몇년전일이라니 시간 참 빠르네 더현대도 가고 한강에서 엎드려놀고 불광천걷고 너랑 있으며 쓴 어떤것들보다 내가 쓴 마음이 아까워 그래서 더 상처였어 ㅋㅋ 뭐 어쨌든... 다 너같은가 싶었는데 또 다 너같진 않더라고? 다행이야 뭐 쨌든! 그래도 같이 놀때 재밌었어~ -
작성자 0andLich 작성시간26.02.12 달에 한번씩은 꼭 꿈에 나오는것 같아.
못본지 네달이 넘었는데 그 사이에 참 많이도 울었어. 그거 알아? 아직도 네 생각을하면 눈물이 나. 많이 가벼워졌지만 지나온 시간만큼 더 지나야 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겠지. 처음엔 너를 원망도 하고 그리워도 했는데 지금은 여전히 사람들 사이에서 웃지만 텅빈채로 지내고 있진 않은건지 걱정이 되는 마음이 가장 크네. 나는 아직도 우리의 마지막을 곱씹어. 나는 그때 상처줘서 미안했다고, 너가 바라보는곳을 나도 같이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다고 얘기하고 싶었는데 나도 서있는게 고작이라 길게 얘기할 수 없었어. 진짜 그렇게 얘기하면 무너진게 티날것 같았거든. 이 생에서 다시 볼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쪼록 건강하고 너가 바라던 꿈이, 이상이 이루어지길 늘 바랄게. 원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생에 꼭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