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31632
제주 외 해역서 첫 공식 확인
강릉항 인근서 어린 개체 관찰
지난 1월 30일 강릉항 인근 해역에서 수중 촬영된 어린 남방큰돌고래 모습. 제주 외 해역에서 처음 확인됐다. /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제주 연안에서만 확인되던 남방큰돌고래가 강릉 앞바다에서 처음 발견됐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최근 강릉항 인근 해역에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돌고래를 현장 조사한 결과 어린 남방큰돌고래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남방큰돌고래는 그동안 제주 연안에 약 120마리 규모로 정주하는 계군만 알려졌다. 제주 외 해역에서 개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2일 강릉항내에서 촬영된 어린 남방큰돌고래 모습. 제주 외 해역에서 처음 확인됐다. /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강릉항에 나타난 개체는 특정 선박을 따라다니거나 사람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행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큰돌고래류 특유의 온순하고 호기심 많은 성향 때문으로 보이지만, 선박 스크류에 의한 충돌이나 폐어구(그물·낚싯줄)에 감길 경우 생존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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