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 출전한 한다솜(32·경기도청)과 이의진(25·부산광역시체육회)은 경기 종료 직후 실시한 장비 검사에서 금지 물질이 검출돼 실격 처리 됐다.
하지만 해당 성분이 검출된 배경은 아직까지 미스터리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불소 왁스 사용 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 크로스컨트리대표팀이 꼼꼼한 성분 분석을 거쳐 3년 째 동일한 회사의 왁스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서 “해당 제품과 관련해 이번 대회 다른 종목을 포함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문제가 된 종목(스프린트 클래식)의 경우 남자 선수들은 문제가 없는데 여자 선수들만 금지 성분이 검출된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왁스 공급사에서 제품을 잘못 전달했을 가능성, 훈련 과정에서 성분을 꼼꼼히 살피지 않고 사용한 왁스에서 불소 성분이 잔류했을 가능성 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조직위가 사용한 검사 장비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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