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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칵시붛알 작성시간26.02.13 난 저 당사자분이 안타까움...
다른 뉴스들 타임라인 보면 9시 30분쯤 아버지가 안락사 목적으로 출국하려 한다 신고 > 10시 당사자: 마지막으로 여행 다녀오려 한다 > 11시 50분 가족 유서 발견 > 경찰 비행기 이륙 늦추고 내리게 해 당사자 설득 이렇게 인데...
이 타임라인 보면 유서 찾기 전 시점에 이미 안락사 하러 가는걸 알았던건데... 그럼 가족들이랑도 이미 안락사 하고싶다는 이야기 했을것 같아서... 근데 반대해서 혼자 가려고 결단 내린게 아닌가 싶음...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경찰이 설득해서 돌아갔다기보단... 그냥 비행기 이륙도 늦추고 같이 탑승하는 본인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피해입는 것 같아 그냥 설득 당해준거같음... 안락사를 마음먹은 이유가 고통에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 자식들에게 짐이되지 말아야지 이 두가지 마음으로 떠난 것 같음.
다른 기사들 보면 죽는것도 내 권리라는 뉘앙스의 대화도 오갔다던데.. 걍 안타까움... 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 사망보험금 때문에 막는건 아닌지 가족들도 조사했으면 좋겠음.. 나도 가족 간병하면서 호스피스 병원도 가고 했는데 하루만이라도 더 살았으면 하는것도 내 욕심이고 -
답댓글 작성자 칵시붛알 작성시간26.02.13 당사자한테는 엄청난 고통이겠구나 싶음.. 물론 겪어봐서 이렇게 생각하는걸수도 있지만, 나는 일 그만두고 전업 간병하면서 점점 아파질때 우리나라는 왜 안락사 제도는 없을까 이 이야기 엄청 했어 환자랑 다른 가족들이랑...
우리나라도 안락사 도입했으면 좋겠어... 지금은 내 아픈 몸이 다해서 장기가 멈출때까지 최대한 덜 고통 느끼게 영양제+진통제+진정제 등 투여하는건데... 그렇게 누워서 잠들어 있는 상태로 있다가 진통제로도 안되는 더 큰 고통 밀려오면 깸 > 그럼 진통제 추가 투여함... 결국 환자는 고통 느끼다 가는거라고 봐...
안락사 기준만 강하게 잘 잡으면, 시한부 판정 받고 얼마 남았는지 환자 통증정도 기준 잡아서 시행하면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자꾸 안락사 도입 언급되면 악용하는 사례 말 나오는데, 우리가 대학병원 가려면 진료의뢰서 필참해야하듯이 기준 강하게 잡고, 몇몇개 병원에서만 시행하면 문제 없다고 봄...
뭐 사람죽이고 화장터에 웃돈주고 태우면 되는거 아니냐하는 우려와 달리 화장터도 그렇게 못한다며... 관리감독 빡세서.. 그런식으로 기준만 엄격하게 잡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