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youtu.be/OyaOsTJkz5w?si=uYjsJX_dB5gWGpph
흥미돋인 한국사를 좋아하는 여시여요
1탄은 여기
🖕
나주 흑산도에 홍어장수 일을 하던
문순득이라는 자가 있었어
홍어를 잡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바다에서 표류되고 말아
바다에 표류한지 9일차
첫 도착지는 류큐국
문순득은 류큐국에서 움막을 짓고 살았고
밖에서 8명이 지켜줬다고 해
그 당시 조선은 일본과의 대외관계도 있어서
류큐국이랑 대놓고 가깝게 지내지 못했는데
그래도 서로 표류한 어민들을 지켜주는 방식으로
몰래 친하게 지냈다고 함
임진왜란때 끌려온 조선 토기 장인들이
문순득에게 통역을 해주면서 지냈어
문순득은 이 당시 류큐어를 배우려고
종이에다가 직접 옮겼는데
현재 류큐어 말살로 인해
본인들도 모르는 류큐어를
문순득 덕분에 확인하는 자료가 됐어
(홍어장수가 쏘아올린 작은 공)
그렇게 류큐 생활이 끝나고
배에 올라탄 문순득
조선으로 돌아가려는데
처참하게
또
날씨가 거지같아서
표류당하고 말아...
(배 다 뽀사진채로 10일이 지남;;)
그리고 도착한 필리핀 루손
그 당시 필리핀은 스페인 식민지 중이여서
이렇게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어
문순득의 표류기에 적혀있는
탑 위의 닭은
지금도 루손섬에 가면 볼 수 있대
지나가는 길에
성당안의 예수도 보게 되는 문순득
사람들이 예수믿으라고 권했는데
나는 유교보이라 안된다고 거절했다고 나와
당시 필리핀에 대한 기록 소개하자면
“여송은 부엌을 밖에 두고 남자가 밥을 한다”
“어른을 만나면 손을 끌어다 이마에 댄다”
“꼭 의자에 앉아서 밥을 먹고
식탁에 밥을 모아놓고 나눠먹는다”
이 기록은 필리핀에서도
의미있게 보고 있어
(홍어장수가 쏘아올린 작은 공)
문순득은 필리핀 직물 공장에서
노끈 만드는 일을 하면서
언어를 익히다가
중국으로 떠나
다시 여행을 떠나 도착한 곳은 중국 마카오
김대건 신부가 제일 먼저
마카오에 왔다고 알려져있는데
ㄴㄴ
흑산도 문순득임ㅇㅇㅇ
마카오에 도착한 문순득은
놀라운 광경을 봐.
조선사람들은 물물거래만 하며 지냈는데
이곳 마카오는 돈이라는 것을
주고 받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
1년 2개월동안 뚜벅이로
중국을 누비다가
겨우 중국으로 출장 나온 조선사람들을 만나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문순득
흑산도 고향에 살고 있는 자가 있었으니
정약용 형 정약전이
유배중이였어
정약전은 다른 나라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밤마다 매일 매일 찾아와서
문순득의 이 모든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게 된다
그게 바로 표해시말이라는 책
그리고
이 스토리를
형에게 전해 들은
다산 정약용은
화폐 사용에 대한 의견을 낸다.
(홍어장수가 쏘아올린 작은 공)
심지어 감사하다고 편지도 씀
정약용의 제자였던 이강회도
문순득을 찾아와서 다른 나라의 배에 대해 물었어
“이강회 선생은 입버릇처럼 조선이 부강해지려면 바다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
문순득은 정약용 제자인 이강회에게
다른 나라 선박을 상세히 알려주게 되는데
이게 조선 최초 선박 논문인
운곡선설로 남겨지게 된다.
(홍어장수가 쏘아올린 작은 공)
3년나 동안
시골 홍어장수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야기
끝
+)
그 후
제주도에 표류한 배에서
외국인 다섯명이 나왔는데
대화가 안되서 9년동안 방치하다가
문순득과 만나 대화를 해보게 했더니
필리핀 사람들인게 밝혀져
고향에 잘~ 돌아갔다고 한다
진짜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