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아 동료를 잘만나
가수로 존나 성공하고
기획사 사장이 된 놈이 있었음
그리고 호기롭게 기획사를 설립하고
처음으로 메이킹한 3인조 아이돌이
있었는데.....
쩝....
망했으요....
그래도 굴하지 않고
2인조 힙합 그룹을 다시 만들어
대박을 터트린 기획사 사장
하지만 세대는 격변하고 있었고
바야흐로 H.O.T.와 젝스키스 같은
다인조 돌들이 우르르 쏟아지는
1세대 아이돌 시대가 열리게 됨
흠….
그렇담 나도 다인원으로
후발팀을 빨리 맹글어야겠군
이때가 대략 1997년
대부분의 기획사엔 체계적인 아이돌
육성 시스템과 공개 오디션 캐스팅이
거의 존재하지 않던 야생의 시대였음
뭐? 오금고에 노래 잘하고
잘생긴 넘이 있다고?
당장 캐스팅해
= H.O.T. 강타
그래 별밤 노래 뽐내기 대회 출신으로
제일 먼저 팀에 캐스팅 된 옥주현아
네가 아는 옆학교에 존예 학생이있다고?
너 믿고 당장 캐스팅 ㄱㄱ
= 핑클 이진
대략 이런 캐스팅들이 난무하던 시절
기획사 사장은 어느 날
미국에 사는 지인 동생과 국제 전화 중이었음
지인 동생: 그래서 말인데요...어쩌고 저쩌고
그런데 국제전화 수화기 너머로..
지인 동생 목소리 뒤로
들려오는 랩하고
노래 부르는 목소리들
사장: 야 지금 킁 이거 무슨 소리냐? 킁
누가 랩하고 노래 하는데 킁
지인 동생: 아 아는 동생 놈들인데
음악 하고 싶다고 맨날 우리집 찾아와서
노래 부르고 랩하면서 놀고 가요 ㅎㅎ
신경 쓰지마세요~ 아 형
우리 어디까지 얘기 했죠?
사장: 킁 야... 잠만 끊어봐
나 지금 미국갈게
지인 동생: ㅇㅖ??
사장은 그 길로 바로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가서 지인 동생 집에 맨날
찾아와 노래 부르고 랩 하며 놀고 간다는
고등학생 두명을 곧바로 캐스팅하게 됨
랩하던 고딩놈은 서울 살다
중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간 놈이었고
노래하던 고딩놈은
한인 3세 교포로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말이 매우 서툰 놈이었는데
둘은 같은 고등학교 친구사이였음
이런식으로 캐스팅이 된다고..?
솔까 웬 낯선이가
90년대 후반의 개구린 국제전화
통화 품질 너머의 우리 목소리를 캐치하고
캐스팅하러 와서 대뜸 가수하자 하면
사짜 냄새에 경계를 할법도 했지만
사장이란 자는 미국의 그 고딩들도
익히 아는 레전드 가수였기에
그 고딩 두명은 순순히 사장을 따라
한국행을 택하게 됨
암튼 두명 확보요
하지만 애들 더 찾아야 함 휴
어디서 또 찾아내냐..
하던 중
2인조 힙합 그룹이
음악방송 1위도 하고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 및 올해의 뮤비상 같은 것도 받고
잘 나가는 덕분에 팀 전체 회식을 하게 됨
술이 얼근하게 들어가고
노래방에서 노는 중인데..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어디선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르는 목소리가 사장에게 캐치 됨
"킁... 잘 부르네? 야 너 일루 와봐라 킁"
그렇게 노래 부르던 놈이
사장 앞에 불려 옴
장발에 누가봐도 날티 개쩌는 외모의
사내는 2인조 힙합 그룹의 백업댄서 팀인
하이텍의 멤버 중 한명이었음
일단 2인조 힙합 그룹 백업댄서였던
점에서 춤 실력이야 보장됐고
노래도 방금 유재하 노래 부르는거
들으니 그럭저럭 하는 거 같고...
"야 너 가수 안해 볼래? 킁
내가 너 키워준다 킁"
사장을 바로 캐스팅 제안을 함
"시른데요?"
"뭐?"
"전 댄서 할건데요?"
사장의 캐스팅 제안을
스맨파도 없던 시절인데
너무나도 당당히
자기는 춤으로 성공하고 싶다며
온니 댄서만 할거라고 단칼에
거절한 하이텍 멤버
당황한 사장은
"야 가수해도 춤 실컷 출 수 있어 킁
너 내가 팀 메인 댄서 시켜줄게 킁"
팀 메인댄서 자리를 걸고
딜을 해서 겨우겨우 그 하이텍 멤버를
팀에 합류 시키게 됨
휴..
이제 겨우 3명 모았네
아직 이걸론 부족해
그때...
울리는 사장의 삐삐..
그리고 삐삐에 찍힌 번호를 보고
또 딥빡한 사장
왜 딥빡했는지
삐삐 음성 메세지를 확인 해보면..
"안뇽하세요 오늘도 도전합니다
그럼 노래 시작하겠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사장의 삐삐 번호를 알게되서
매일 같이 가수가 되고 싶다며
사장의 삐삐에 자체 오디션 음성을 남기는
패기 넘치는 고딩의 음성 메세지였기 때문
하 또 너냐..
"야 그만 해 킁 나 너 안 뽑아 킁
또 한 번 음성 남기면 뒤진다 킁"
사장은 그 고딩을 매번 대차게 깠지만
그 고딩은 굴하지 않고
"안뇽하세요 오늘도 또 도전합니다
그럼 노래 시작하겠습니다~"
매일 사장의 삐삐에 노래와
랩 하는 음성을 남기는 중이었음
그리고 매일같이 남기던
그 자체 오디션 음성 메세지가
조금씩 실력 향상을 했던 모양인지
마침내
"하.... 내가 졌다
그래 일단 사무실로 나와봐라; 킁"
불굴의 고딩은 합격 목걸이를
손에 쥐게 됨
이렇게
미국 고딩 동창 2명
하이텍 댄서 출신 1명
삐삐 패기 고딩 1명
4명이 모이고...
음~ 아직 부족해 더 모아야지
사장이 가수이던 시절부터
자신의 팀의 백업 댄서를 하던
댄서로 유명하던 1명과
역시나 현진영과 룰라 등의 백업 댄서로
활동하던 1명에
또 여차저차해서 뽑힌
1명까지.. 3명이 더해져서
4+3=7
총 7명을 모으게 된 사장
그런데..
무슨 연유에서인지
1집 녹음까지 마친 상황에서
데뷔를 앞두고..
더해진 3명이 팀을 탈퇴하게 됨
(그래서 이 1집을 들어보면
4명의 목소리 말고 나머지 3명의
목소리도 군데군데 들어가있음)
하여 7인조는 4인조가 되어
1998년 11월 28일에
데뷔를 하게 되는데
데뷔하자마자
그룹 이름과 데뷔곡 이름이
같다는 흥미를 유발하며
데뷔 두달만에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게됨
이 그룹의 정체는
그룹 이름: 1TYM
(그룹명의 뜻은
'1'(One) 'T'ime for 'Y'our 'M'ind이다
- 나무위키 발췌)
https://youtu.be/jxYua2yydPk?list=RDjxYua2yydPk
데뷔곡: 1TYM
히트곡: One Love, 쾌지나칭칭
Without You, HOT 뜨거 등등..
그리고 그 4명의
멤버 구성은
국제전화 랩 고딩: 테디
리더 및 메인 래퍼
국제 전화 노래 고딩: 대니
메인 보컬
2인조 회식 하이텍 댄서: 오진환
메인대서
삐삐 패기 고딩: 송백경
래퍼
나머지 인물들은
가수 출신 사장: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양현석
2인조 힙합 그룹: 지누션
이었음
그리고 원타임이 모인 과정이
이 기획사의 대운을 바꾼 이유:
국제전화 랩 고딩: 테디가
바로
투애니원
빅뱅과 지디 태양
블랙핑크 등의 히트곡 제조기
YG하면 떠오르던 대표 프로듀서
그 테디이기 때문
끝
무맥락 악플 사회성 떨어지는 댓은
새 글 파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