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멋진 생각을 누가 했을까 찾아보니 프랑스의 에밀 쿠에(Emile Coué·1857~1926)였다. 약국을 운영했는데 고객들이 약사의 설명이나 포장지의 문구에 강한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면술에 대해 공부하고 내린 결론이 자기암시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다. 스스로 확신하는 암시요법이 사람을 건강하게도 만들고 좋아지게 만든다는 것을 알아냈다. 수십 년간 연구한 내용을 네 가지로 정리했다.
① 의지와 상상이 상반되면 항상 상상이 승리한다.
② 의지와 상상이 충돌하면 상상의 힘은 의지의 제곱으로 커진다.
③ 의지와 상상이 일치하면 상상의 힘은 곱한 만큼 커진다.
④ 상상은 통제할 수 있다.
에밀 쿠에의 유명한 암시문은 간단하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Every day, in every way, I’m getting better and better)’를 반복하는 것이다. 소리 내서 읽으면 더욱 좋고, 아침저녁에 거울을 보고 20번 반복하기만 하면 된다.
필자의 한의원은 식적(음식 노폐물) 전문 한의원이어서 소화 관련 환자들이 많다. 만성위염 환자들은 크게 두 부류가 있다. 신경성 위염인 경우와 위기능이 약한 경우다. 한 신경성 위염 환자는 20년 동안 체증, 명치의 답답함, 속쓰림으로 고생했지만 반드시 나을 거라고 믿고 열심히 치료받고 식이요법도 잘 지켜서 3개월 만에 거의 회복됐다. 반대로, 증상은 앞의 사례와 비슷한데 의심이 많고 불평이 많은 환자는 나아져도 늘 불평이었다. 결국 낫지 않았다. 필자는 증상이 문제가 아니라 인생이 문제인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믿으면 나을 수도 있고, 안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의심하면 결코 안 낫는다. 무작정 믿지는 말라. 믿을 만하면 적당한 기간 동안 믿어보라. 스마트한 믿음이 건강장수의 명약이다.
ㅡ
몸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도 포함인거 같아서 퍼옴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Every day, in every way, I’m getting better and b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