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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이런 충격 사건 처음"…검사도 놀란 '87억 가스라이팅'

작성자달방아콩콩해|작성시간26.03.04|조회수4,084 목록 댓글 9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01019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37155?sid=102


재력가 여성 A씨는 2017년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또래 여성 장모 씨(49)로부터 ‘조말례’ 라는 무속인의 휴대전화 연락처를 받았다.
A씨가 자녀가 보이는 이상 증상으로 고민하던 무렵이었다. 곧장 ‘조말례’에게 문자메시지로 상담을 요청했다.

그런데 조말례는 A씨 자녀의 이상 증상에 대해 전부 알고 있었고, 치료 방법까지 알려줬다.
A씨는 조말례를 전적으로 신뢰하게 됐다. 문자메시지를 통한 상담은 5년여간 이어졌다.

상담을 이어가는 동안 A씨의 상황은 점점 나빠졌다.
조말례로부터 “아이를 지방에 따로 떼놓지 않으면 큰 화가 닥칠 것”이란 얘기를 들은 뒤 자녀와 따로 떨어져 살았다. 현금 10억여 원을 건네기도 했다.
“성적 행위가 담긴 동영상을 찍어서 나한테 보내라”는 지시도 그대로 따랐다.

동영상을 전송받은 조말례는 돌연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A씨는 빌린 돈까지 합쳐 77억여 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그 무렵 남편과도 사이가 나빠져 이혼하게 됐다. 빌린 돈을 갚지 못한 A씨는 2024년 사기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뒤 구치소에 수감됐다.
구속된 뒤에야 경찰에 “내가 조말례를 소개한 장 씨로부터 가스라이팅(심리지배)를 당한 것”이라는 진술서를 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수사는 시작되지 않았다.


조말례의 실체는 이로부터 1년 뒤 A씨와 이혼한 전남편이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드러났다.
전남편은 2019~2020년 운영하던 회삿돈 65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이때 전남편은 “빼돌린 돈을 모두 전 부인인 A씨에게 줬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담당 검사는 전남편이 진술과는 달리 실제로는 빼돌린 회삿돈 대부분을 조말례를 소개한 장씨 계좌로 보낸 사실에 주목했다. 장씨는 이 돈으로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샀다.

“장씨로부터 가스라이팅 당한 것”이라는 A씨 진술을 다시 확인해 봐야 한다고 판단한 검사는 직접 보완수사를 결정했다.
구치소를 찾아간 검사는 A씨로부터 “나는 전남편에게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직접 수사해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받았다.

강제 수사에 나선 검사는 ‘조말례’가 장씨와 그 남편이 만들어 낸 가상의 인물이란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 부부가 무속인 행세를 하면서 5년여간 A씨와 전남편을 속였던 것.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린 뒤 매달 이자를 갚는 처지였던 장씨 부부는 별다른 근로 소득이 없는데도 A씨를 만난 뒤 빚을 모두 청산했다.
장씨 부부는 A씨 부부로부터 받은 돈으로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 소재 아파트 2채와 상가를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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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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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강쥐만이 살길 | 작성시간 26.03.04 와.... 이게 뭐하는 짓거리야...사기꾼들 진짜 재산 몰수시키고 신분증에 사기꾼 각인하고 태형시켜야함...
  • 작성자이강헌 | 작성시간 26.03.04 헐 미친....
  • 작성자제기랄 어제 목욕했는데 울강쥐 | 작성시간 26.03.04 애가 아파서 ㅠㅠ 더 그랬나보네 에효
  • 작성자ethaneskin | 작성시간 26.03.05 아니 저런 돈들이 통장으로 들어오면 세금 조사 안나와..? 증여세 같은거 안내?
  • 작성자핫크리스피 황금올리브 닭다리로 | 작성시간 26.08.06 보고잇는데 🌈존💖㉯😊 ㅜㅇ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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