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9553187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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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에서 큰 문제가 된 세르비아 인간 사냥 사파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요즘 앱스타인 파일 때문에 살짝 범부가 된 감이 있지만
어쨌거나 영미권에서 뜨거운 화제 중 하나인 세르비아 인간 사파리
90년대 유고 내전에서
극우 민병대가 돈을 받고 민간인 저격 체험을 시켜주는 학살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애기임
현재 이탈리아 검찰이 국내 첫 용의자를 소환함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에 사는 전직 트럭 운전수로
나이는 80살이고, 왕년에 세르비아 가서 무슬림들 사냥했다고 본인이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다니다가(...) 꼬리가 밟혔음
(라도반 카라지치)
인간 사냥을 주선한 건 라도반 카라지치
세르비아의 괴뢰국 스릅스카 공화국 대통령이자 민병대장으로 1만명이 넘는 무슬림을 학살한 것으로 유명함
참고로 인터밀란 광팬이었다...
학살 도중에도 틈틈히 축구 경기 챙겨보다 아내한테 걸리곤 했음
보다시피 인간 사냥이 벌어졌던 사라예보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인데
세르비아 민병대의 점령지였던 남쪽 산 위에서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사람을 죽일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됨
이탈리아 검찰은 용의자가 베로나에서 베오그라드로 비행해 들어가 카라지치군의 안내 하에 사라예보까지 가는 루트를 이용했다고 밝힘
패키지 기본 비용은 약 8만 유로에서 10만 유로였으며 어린이를 쏠 때는 추가 요금이 붙었다고 함
그리고 라시아의 극우파 민족볼셰비키당 당수 에두아르드 리모노프는 아예 1992년 사라예보에 가서 시내에 기관총을 쏘는 모습이 촬영됐고
후일 카리지치가 직접 사라예보 투어를 주선했다고 밝힘
다만 이쪽은 재미성 관광이 아니라 세르비아 극우파의 동기에 공감해서 학살에 참여한 경우라 좀 다르긴 함
세르비아 정부와 군은 당연히 인간 사냥을 극구 부인 중이고
세르비아 극우파와 카라지치 지지자들은 무슬림 놈들은 다 죽어도 싼데 돈 받고 죽이든 말든 우리가 신경쓸 거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
또 피해 당사국인 보스니아에서는 한 시장이 직접 검찰에 인간 사냥을 고발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수사진행이 제대로 안 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이탈리아 검찰은 말함
무서운 사실) 현 세르비아 대통령 부치치는 유고내전의 주범 '발칸의 도살자' 밀로셰비치 밑에서 정보부 장관으로 일했고 언론탄압을 주도했다
무서운 사실2) 지금 세르비아 고관, 장군, 의원들 중에 젊은 시절 저기서 신나게 학살하던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