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미도리마 신타로
Kbs 다큐 3일
얼마 전 화제됐던
해외입양인 전성준 씨 글을 보고 흥미돋아서
풀 영상을 보고 왔는데 다른 입양인들이 친부모와는 만나지 못했어도 위탁모와 만나서 위로받고 좋아하는 장면이 굉장히 인상깊어서 글을 찌게 되었음
(보다 눈물 백번흘림)
풀 영상 주소는 여기⬇️
위탁어머니들과의 만남은
12:20초부터~!
https://youtu.be/r1R6PmH3zyE?si=9i_gVUdUClx0i58G
그럼 스타트~~!
나레이션 : 입양인들이 친가족 못지않게
고대하는 만남이 있습니다.
입양 전까지 자신을 돌봐준
위탁 어머니와의 만남입니다.
원미 씨가 도착하자마자
무척이나 반갑게 맞아 주시는 두 분
안녕하세요 라는 서툰 한국어 인사와
함께 위탁 어머니에게 안기는 원미 씨.
두 분이 오열하면서 반가워하시는데
영상으로 소리 들으면서 보면 진짜 눈물 나옴..
생후 일주일만에 위탁 가정으로
왔던 원미 씨.
이렇게 잘 자라준 원미 씨가
그저 대견한 위탁 아버지.
눈빛이 너무 따스해..🥹
나레이션 : 아기 때부터 순둥이로 위탁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원미 씨.
떠나보낼 땐 갓난아기였건만,
이십여 년 세월은 그녀를 어른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친부모 찾을 확률이 희박한 원미 씨에게
위탁부모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줄
유일한 존재입니다.
원미 씨 주려고 선물 챙겨오신 위탁어무니 ㅠㅠ
떨리는 손으로 건네주심
위탁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선물
예쁜 귀걸이
원미 씨도 준비해온 선물을 건네드린다.
통역사 분의 도움을 받아
위탁 어머니와 아버지께
‘만나서 반갑습니다’ ‘사랑해요’
최선을 다해 한국어로 직접 마음을 전하는 원미 씨
위탁 부모님은 그런 원미 씨가 그저 기특할 뿐이다
서로 눈동자에서 사랑이 흘러넘치는 게 보여..ㅠㅠ
나레이션 : 또 다른 방에서도 삼십여 년 만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긴장이 되는지
연신 떨리는 손으로 차를 들이키며
만남을 기다리고 계신다.
그러다 대번에 반색하며 일어나시는 위탁 어머니.
그때 그 모습 그대로라는 말과
잘 자라줘서 고맙다는 말을
연신 반복하는 위탁 어머니.
애정 가득한 포옹과 손길로
30년만에 만난 재철 씨를 쓰다듬어주신다.
나레이션 : 경상도 말씨를 쓰던 어린 재철이가 모국어를 까맣게 잊을 만큼 흐른 세월.
말은 통하지 않아도 위탁 어머니의 살가움은
그대로 전해집니다.
나레이션 : 떠나보낼 때마다 피눈물 쏟으면서도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위탁 어머니.
왠지 모르게 이 분 나왔을 때가 제일 눈물 나왔어
표정이 그냥 하 너무 너무 눈물나
그 고마운 인연은 먼 세월의 길을 돌아온 이들을
다시 품어줍니다.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는 위탁 어머니와
이젠 훌쩍 커져 그런 어머니를 안아주는 그때 그 아이.
(제발 같이 하룻밤이라도 같이 주무셨길..)
짧았던 만남이 끝나고 떠나는 위탁 부모님을
배웅해주는 원미 씨.
그런 원미 씨를 위탁 어머니는 한번 더 토닥여준다.
위탁 부모님에게 마지막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손을 흔드는 원미 씨.
나레이션 : 그 동안 원미 씨 마음 속 친부모의 자리를
대신해온 것도 위탁부모였습니다.
웃으며 배웅해드렸지만,
위탁 부모님이 떠나고 그제서야 눈물을 흘리는 원미 씨
이 눈물은 슬픔이 아닌 기쁨의 눈물이다.
영상 자체는 되게 긴데 위탁부모님들과
상봉하는 부분만 잘라서 글을 썼으
‘해외입양인들의 마음 속 친부모의 자리를 대신해온 것도 위탁부모였다’는 말이 이상하게 마음에 많이 와닿더라고
그래서 글을 쓰게 되었음 ㅎㅎ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떠나보낼 때마다 무척 고통스럽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위탁 어머니들의
사랑이 정말 존경스러워 정녕 사람이신가요?
실은 천사가 아니신가욛ㄷㄷ?
여기 나오는 모든 분들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짤 대박 열심히 쪘음 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