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88948
[파이낸셜뉴스] 경북 포항시가 공급하는
‘포항형 천원주택’의 올해 예비 입주자 모집이
타 지역 거주자까지 불러들이며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포항시는 올해 포항형 천원주택의 예비 입주자 모집(100가구)에
1055명이 신청해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청년주택 80가구 모집에 1009명,
신혼부부 주택 20가구 모집에 46명이 신청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포항뿐만 아니라 포항 전입을 희망하는
타지역 거주자 110명이 몰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포항형 천원주택은 LH 공공매입임대주택을
포항시가 다시 빌려 하루 1000원(월 3만원)을 받고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정책이다.
최초 2년, 최장 4년간 살 수 있으며, 올해에는 부모 소득이 아닌
청년 본인 소득과재산만을 기준으로 선정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포항을 만들고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4일 공개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처럼 파격적인 임대료를 내세운 초저가 주거 지원 사업은
이미 전국 지자체에서 지역 소멸과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대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전국 최초로 ‘만원 아파트’를 선보인
전남 화순군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