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흥미돋]경성스캔들 남주 선우완 대사 재질 txt

작성자캥햄|작성시간26.03.14|조회수8,299 목록 댓글 78

출처 : 여성시대 망고망고요




조국의 해방에 관심 없는 세상 물정 모르는
남자가 한 여자에게 사랑에 빠져
독립투사가 되는 캐릭터를...


다시 캐스팅해보자



빌어먹을. 내가 연애 좀 해보겠다는데
조국이 협조를 안 해주네
사랑을 하려거든 조국을 해방시켜라 이건가



독립 투사들이 훌륭하다는 거 인정해
그들의 삶 역시 존경해
누군가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것도 알겠어

그런데 왜 하필 너야?
네가 위험해지는게 싫어 고문당하는 것도 싫고
감시당하는 것도 싫고 네가 다치는 것도 싫어



안그래도 멋있는 자식이 총독부의 개라는 거
그게 딱 하나 단점이었는데... 그게 위장이었다?
실은 독립투사였다? 얼마나 멋있어!
   그 얘기듣고 안 넘어가는 여자가 어디있냐고?
   그거 뭐야, 그거 딱 나여경 이상형이잖아!

   아.. 침착하자 침착하자 안되겠어
뭔가 대책이 필요해

 방법은 하나야
내가 좀 더 멋져지는 수밖에 없겠어

 이제부터 위대한 혁명전사로 거듭나겠어
룸펜과는 굿바이야 오늘부로



네가 나한테 혁명이 뭔지 가르쳐줘
그럼 내가 너한테 사랑이 뭔지 가르쳐 줄게



나는 형처럼 어이없게 안 죽어
너도 맘대로 죽게 안 만들어 내가
그러니까 죽지 말고 오래오래 살자

지겨운 이놈의 땅,
해방되는 거 보고 죽자



괴로워도 할 수 없어. 어쨌든 넌 살아남았으니까.
이 시대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너나 나나 모두 유죄니까




그거 연애랑 꽤 비슷하네
그럼 사랑은 혁명의 가장 위대한 각성제,
연애는 가장 위대한 혁명 전술이 되는 건가?




역시 연애는 항일 투쟁의 가장 강력한
혁명전술임이 분명해

봐봐, 내기로 시작됐던 마음이 진실한 마음이 됐지
사랑의 아픔이 곧 시대의 아픔이 됐지
연적을 향했던 분노가 공적을 향한 분노가 됐지
너를 향한 사랑이 조국을 향한 사랑이 됐지

연애만큼 강력한 각성제가 어딨고
위대한 전술이 또 어딨겠냐?

그런 의미에서 나한테 너는 조국이고,
죽은 형 대신이고, 동지이자 연인이야





이렇게 대사 몇 개만 봐도 작가님 신 들린
필력이였다고 생각함


조선 독립을 다룬 드라마 중에서도
명작이라고 생각하고
캐릭터들 하나하나 다 입체적이고 멋있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티아나바유 | 작성시간 26.03.14 하.. ai로 성범죄자만 바꿔서 다시 만들어주세요.. 강지환 스태프 성폭행했다니까 도저히 못보겠음 토나와.. 작가님 대사 너무 잘 쓰셨고 짤만 봐도 좋은데.. 좋은 작품에 왜 쓰레기가 뿌려져서..ㅠㅠ 앞으로 남배는 아예 신인으로 어린 배우만 쓰거나 ai로 대체해야 할 듯..
  • 작성자든으즈르흐스 | 작성시간 26.03.14 내 인생드야..비록 재탕 두번못하는 인생드..
  • 작성자이제누가공지해주냐 | 작성시간 26.03.14 강지환 개같이 좋아했었는데 하… 이준혁이 그나마 살릴것 같아 나머지는 아닌것 같애… 능글+깐죽미 있어야댐…
  • 작성자토매이도 | 작성시간 26.03.14 강지환이 이건 찰떡인 버 같음
  • 작성자S2하트S2 | 작성시간 26.03.14 남궁민 첫짤 싱크 미쳤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