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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ollerrrr 작성시간26.03.20 난 유해진 박지훈 합이 결국 왕사남이라는 영화를 완성한 것 같아 두 배우 모두 같은 장면을 최고로 뽑은 거 보면 뭔가 배우들끼리만 아는 어떤 감정의 공명? 같은 게 있었던 거 같음 오로지 진짜 엄흥도와 이홍위가 된 순간 같은 거 연기는 결국 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두 배우가 서로였기 때문에 감정연기가 극에 달했던 거 같음 유해진이야 원래 연기를 잘했는데 왕사남에서는 본인이 가졌던 것을 넘어선 한 차원을 더 뚫은 연기를 했던 거 같아 박지훈도 영화 속에서 그저 단종 그 자체였어서 박지훈이 아닌 단종은 상상할 수 없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