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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의외로 세계적으로는 드라마 강국인 나라

작성자흥미돋는글|작성시간26.03.24|조회수9,373 목록 댓글 10

출처: https://www.fmkorea.com/9626801966

 

 

 

바로 튀르키예

 

 



다수의 한국인들에게는 튀르키예 드라마? 들어본 적 없는데? 싶겠지만

 

 



튀르키예 드라마는 최소 7억 이상의 시청자수와 10억 달러 수출액을 내는 명실상부 튀르키예의 대표 소프트 파워라는 것

 

 

 




"아니 나는 들어본 적 없는데 대체 누가 보길래 최소 7억명이야."

 

 



딱 이 범위가 튀르키예 드라마를 소비하는 주요 국가들이 밀집된 구역이라고 보면 된다.

 

 

대표적인 소비 지역은

 

1. 발칸반도

 

현재 발칸반도에서 튀르키예의 전신인 오스만 제국에 대한 감정은 복잡미묘하지만, 어쨌든 수백년 동안 뒤엉켜 살았으므로 솔직히 말해서 이쪽은 서유럽이나 앵글로놈들보다 튀르키예 문화에 더 익숙하다. 따라서 진입장벽이 낮다.

 



튀르키예 소프트파워의 한 단면은 바로 TV 프로그램입니다. 대중문화는 정치적, 경제적 힘과 분명히 얽혀 있지만 그만큼 중요합니다. TV 프로그램은 튀르키예가 신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특히 동유럽과 아랍어권 국가들 사이에서 롤모델이 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랍 세계와 발칸 반도에서의 튀르키예의 부드러운 영향력은 오스만 제국 지배의 공통된 역사에 의해 강화됩니다. 튀르키예는 외교 정책 수립에 소프트파워 역량을 활용하여 발칸 국가들에서 중요한 전략적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터키 TV 시리즈는 최근 거의 150개국에 수출되었습니다. 따라서 터키 TV 시리즈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관광 관련 파급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튀르키예의 대표 앙숙 국가인 그리스에서도 튀르키예 드라마의 인기가 높다는 것이다.

 



2004년 방송된 튀르키예 드라마 "Yabancı Damat(외국인 사위)"는 그리스 남성과 튀르키예 여성이 집안의 반대와 양국간 역사적 불화를 극복하고 커플이 되는 줄거리인데 이게 그리스에서 대박을 쳤음

 

 

2. 중동권

 

 

이란에서 주몽과 대장금이 히트 친 이유를 "한국은 유교국가라 틈만나면 키스하고 교미하는 천박한 미제놈들보다 그쪽 감성에 맞았기 때문에" 라고 설명하는 걸 자주 봤겠지만 이 부분은 튀르키예도 마찬가지. 튀르키예가 NATO 국가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서구', '서방'으로는 여겨지는 국가는 아니므로 중동에 만연한 반서방 반서구 감정을 당당하게 통과할 수 있기도 함

 

특히 K에는 없는 이슬람 버프까지 더해서 튀르키예 사극에서 살라트(이슬람 예배) 씬 클립마다 알함둘릴라 🤲🤲🤲 댓글로 도배됨

 

 

3. 중앙아시아

 




튀르키예가 튀르크로 택갈이만 한 아나톨리아 원주민이라는 사실은 밈까지 됐지만 그럼에도 언어와 현재 정체성은 튀르크쪽에 속하고, 튀르키예 내에서 범튀르크주의도 인기가 많다보니 사극에서 오구즈 튀르크 계파 캐릭터 대우가 굉장히 좋음

 

튀르키예 드라마 최초 해외 수출이 1997년 카자흐스탄 국영 방송이고 2001년까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 튀르키예 드라마 65개나 사줌

 

 

4. 남아시아

 

파키스탄 인구 약 2억 4천 + 방글라데시 인구 약 1억 7천 + 인도 무슬림 인구 2억 1천


사실상 체급 펌핑해주는 지역

 

 

 

 

요약하자면

 

튀르키예 드라마는 과거 오스만 제국 지배를 받았던 지역과 문화적 공통점을 공유하여 그쪽에서는 접근성이 높은데다, 이슬람 국가들에게는 사실상 케밥우드급 위상을 갖고 있다보니 경쟁이 치열한 세계 드라마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노려 상당한 입지를 확보

 

이렇게 말해도 체감이 안 된다고?

 

 

 

이게 현재 튀르키예에서 방영 중인 사극 Mehmed: Fetihler Sultani인데

 

위대한 세기처럼 하렘이나 여주 없이 땀내 오지는 남성향 남주 사극(그냥 개 쎈 투명 메흐메트가 울부짖는 내용)이라 여성 시청자층이 다른 드라마보다 적은 편인데도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찍음

 




예고편이 13시간 전 21만회. 본편 영상은 200만 기본으로 넘김...

 

 

 

 

 

오늘의 정보 : 그리스는 튀르키예 드라마를 좋아한다. 무척이나 

 

 

여러댓펌)


의외네 그리스 드라마는 인기가 없어서 튀르키예 드라마를 보는건가?

 

그리스 드라마 인기가 없다기보다는 그리스는 튀르키예처럼 미디어 자생 여건이 안됨
한국처럼 자국 미디어만 소비할 수 있는 나라가 생각보다 많진 않음

 

그리스는 역사극만 만들어도 화려하게 잘 만들거 같은데 돈이 없나?

 

2010년대 전후로 세계화가 절정일 때 나라 내부 사정이 좀 안 좋았음


그럼 미국이 1위 터키가 2위언거?

 

놉 2부 리그에서 1등 느낌으로 보시면 될 듯 영상물쪽에서 미국은 넘사

 

한국은 몇등정도 됨?

 

넷플릭스에서는 북미권 다음
https://www.ampereanalysis.com/insight/south-korean-shows-are-the-most-popular-non-us-content-on-netflix


 

터키에서 한드 리메이크 많이함. 꽃보다 남자 부터 웬만한 주말드라마
이번에는 눈물의 여왕 리메이크한다고함. 60부작


터키랑 그리스랑은 진짜 한일관계를 넘어서는 앙숙인가?
둘중에 한곳이 지배햇다던데

 

설명하자면 복잡한데, 그래도 일반 시민들끼리는 교류 자주함
핵 들고 드잡이질하는 인도-파키스탄보다는 덜 매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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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홈플러스 | 작성시간 26.03.24 와 개존잼 흥미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락윌네버다이 | 작성시간 26.03.24 눈물의 여왕 60부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로열드레스 | 작성시간 26.03.24 아빠가 위대한 세기 환장함ㅋㅋㅋㅋ 엄마 예전에 케이블에서하는 튀르키예 드라마 본다고 맨날 새벽 세시에 일어남ㅋㅋㅋ
  • 작성자Valancy Stirling | 작성시간 26.03.24 ott로 볼수있는거 있나 찾아봐야겠다 재밌어보여ㅋㅋ
  • 작성자대전 건들지말라고 | 작성시간 26.03.25 넷플에서 순수박물관 여주가 이뻐서 봤는데 개막장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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