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
가장 대중적인 묵일꺼임
싱붕이들이 아마 가장 많이 먹어보지 않았을까 싶음
도토리 녹말을 풀어 쑤어 굳힌 것이고,
한국에선 도토리를 아주 옛날 식용해 왔음
떫은맛을 빼는 손질이 핵심이라 손이 많이 가는 편임
메밀묵
메밀 전분으로 만드는 묵임
구수한 맛이 특징이고,
전통적으로는 겨울철에 많이 만들었음
도토리묵 다음으로 유명하긴 한데,
의외로 젊은 세대에선 많이 먹어본 사람이 없는편임
청포묵 또는 녹두묵
전통 묵중 하나임
녹두를 불리고 갈아 앙금을 받아 만든 묵임
역사 자료상으로도 묵의 어원 설명이 녹두에서 출발할 정도로
옛날에는 녹두묵 계열이 자주 먹던 묵 계열이었음
황포묵
청포묵에 치자물을 들여 노랗게 만든 변형임
그러니까 독립 재료형이라기보다
청포묵의 색 변형판 정도인데
꽤 자주 쓰이는 식재료라 따로 빼놨음
동부묵
동부(콩) 가루나 전분으로 쑨 묵임
검색해보니까 민속대백과의 재료 목록에도 들어가고,
실제 조리법도 있음 역사도 꽤 있는편
인지도는 낮지만, 분명 한국 묵 계보 안에 들어가는 물건임
올방개묵
올방개 전분으로 만드는 묵임
지금도 마트에서 가끔 보이는 편이라 의외로
요리에 관심있는 싱붕이라면 알고 있을꺼라 생각함
원료인 올방개는 습지성 식물이고,
향토음식 자료에도 올방개묵 조리법이 따로 있긴함
옥수수묵, 올챙이묵
옥수수묵은 옥수수 앙금으로 쑨 묵이고,
강원도 향토음식으로 알려져 있음.
모양이 올챙이 같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함
올챙이 국수가 이걸로 만드는거임
ㅇㅇ(211.235)
밤묵자
03.25 12:23:08
밤묵
밤 전분으로 만든 묵임
특히 공주 쪽 밤이 산지로 유명해서 향토음식으로 소개되고,
밤묵무침, 밤묵밥 같은 응용도 보임
기본 묵은 아니지만, 한국 묵의 변형으로 봐도 될듯
고구마묵
고구마에서 앙금을 받아 만든 묵임
실제로 고구마전분묵이 확인되고 전통 음식은 맞지만
상업용 묵으로 팔리는건 드문거 같음
여주와 경북쪽 향토음식이라고
고사리묵
민속대백과의 묵 재료 목록에 분명 들어가 있긴한데,, 존나 애매한듯
일단 넣어놓긴 했는데 서양에서 먹을거 없으면 고사리빵 해서 먹었다는것처럼
구황식품 아닐까 생각해봄
족편
동물성 묵...비슷한 포지션임
소다리 등을 푹 고아 식혀 응고시킨 음식인데,
묵처럼 굳힌 음식으로 설명되긴함
궁중에서도 족병이라 불렀고
규합총서에 돼지껍질을 묵처럼 굳힌 저피수정회도 족편 계열로 소개됨
일반적인 묵 종류를 말할 때 기본 묵으로 세지는 않음
우뭇가사리묵
이건 녹말묵이 아니라 해초(우뭇가사리)로 굳힌 계열임
실제로 우뭇가사리묵 먹어보거나 들어본 싱붕이들도 있을꺼임
그래서 묵계열에 넣기는 했는데 엄밀한 묵 정의와는 조금 다름
박대껍질묵
생선으로 만든 묵인데 군산의 향토음식으로 알려져있음
박대 말린 껍질을 푹 끓여 젤라틴화시켜 묵처럼 만든 음식임 .
이 박대묵은 군산,부안,보령,인천 등 서해 연안에서 먹었고,
콜라겐이 많아 상온에서는 녹아버리기 쉬워 겨울철에 주로 만드는 음식이었다고함
별명으로 벌버리묵도 쓰였음
홍어껍질묵
전남 신안군에서 홍어 껍질을 끓여 젤라틴화한 뒤 굳혀 먹는 홍어껍질묵을
개발,전수 했고
흑산도,암태도에서도 맛볼 수 있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