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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뿌뚜뽀까 작성시간26.04.03 엄청 가난한건 아니었지만 딱 대학 학비지원정도 받았고 개비가 맨날 술마시고 폭력써서 엄마랑 둘이 끌어안고 울고 뻑하면 엄마 때려서 쫓아내고... 시골에서 한밤중에 개비한테 쫓겨나서 엄마랑 둘이 공사장에 숨어서 벌벌 떨었는데 대학 졸업때까지 이혼안해서 그냥 학교다니고 대기업 계약직으로 일했음. 일 그만두고 공무원 공부한다니까 너같은 멍청한애가 무슨 공무원이냐고 공부하면 죽여버린다고 난리남. 나보다 엄마를 너무 괴롭혀서 엄마도 이상태에서 공부해봐야 너만 정신병온다고 공부 포기하라고함.그러다 엄마 이혼하면서 개비랑 연락끊고 내가 번 돈으로 공무원 공부해서 지금 5년차 공무원임 자수성가는 아니지만 수능전날에도 개비가 술마시고 괴롭혀서 울고불고 잠도 못잤던거치면 나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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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랑라 작성시간26.04.03 고등학교때 급식비랑 그런거 낼 돈 없었는데 내가 공부잘했던 편이라 장학금연계해주는 곳 신청해주셔서 고등학교부터 대학 졸업까지 전액 장학금 받았고 돈없어서 국립대학교갔거든 그 장학금이랑 교수연구실에서 일하면서 생활비 충당함 음 그이후로는 잘 안풀려서 돈도 없고 공부로 승부보려했는데 우울증에다가 잘 안풀렸는데 국비교육 듣고 취직 어찌저찌해서 지금은 글로벌대기업에서 대우받고 일하고 커리어도 좋고 연봉도 높아졌어 물론 베이스가 가난해가지고 아직도 허덕이긴 한데. 주변엔 집잘살아서 초중고대 엘리트코스 밟아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비교되기도 하고 여전히 미래는 막막하지만 여기까지 온 것도 전부 내 노력 내가 만든 지인 인맥 힘으로 일궈낸거라서 자수성가라기엔 발등에도 못미칠 수 있지만 내 환경에서 이정도면 잘살아내고는 있는 거 같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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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ricasss 작성시간26.04.03 대학가서 과외뜀. 용돈 받을 처지가 아님. 등록금은 올 성적 장학금. 그 당시는 국장이란 것도 없었음. 1년 휴학해서 학원강사도 함. 그때 번 돈으로 우리가족 월세 보증금 함. 취업은 무조건 이름있는 회사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원서 미친듯이 쓰고 최종합격한데로 감. 진짜 흙수저에게 가장 쉬운 방법은 공부임...하지만 공부 아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파면 되더라. 어렸을 때는 좋은 대학 가고 대기업가는게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생이 그게 다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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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캥캥거루 작성시간26.04.03 일단 고등학교도 성적장학금 받을구 있는곳 진학함> 근데 학비말고도 돈드는게 너무 많아서 자퇴함> 다음해에 검정고시보고 그냥 고졸로 알바같은거하다가 현타옴 추울때 따뜻한곳, 더울때 시원한곳에서 일하고싶어짐 그래도 괜찮은 사무직 갈라면 초대졸은 되야할거같애서 두달정도 수능준비해서 전문대 들어감>학교 성적장학금도 받고 학자금도 받고 해서 졸업> 대기업 계약직도 하다가 대기업 정규직 됨 > 학자금 다 갚고 다니까 뭔가 이제 좀 다른거 하고싶어짐 > 30설에 워홀옴 > 워홀와서 자리잡고 영주권 따고 작년에 집샀어..근데 또 안정되니까 하고싶은 공부하고싶어짐 > 일그만두고 학교갈 준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