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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일드 꽃보다 남자 프로듀서 제작 비화 들어보면 진짜 대단함

작성자세 레나|작성시간26.04.07|조회수22,911 목록 댓글 76

출처:https://theqoo.net/japan/2235504909
https://theqoo.net/square/2250167788




2005년 8월 18일에 갑자기 프로듀서한테
드라마 만들어보지않겟냐고 제의가 옴

알고보니 엎어진 가을드라마 땜빵으로 들어가는거






참고로 꽃남 첫방이 2005년 10월 21일이엇음

8월이면 크랭크인(촬영 시작)까지 한 달 정도밖에 안남은 상황
보통 크랭크인 3개월 전에는 대충 다 정해둬야하고

1년 넘게 기획하는 드라마도 있는데
꽃남은 지금 한 달 남았는데 걍 프로듀서만 정해짐
무슨 드라마를 만들지도 안정해져 있었고ㅋㅋ

각본 캐스팅 장소섭외 협찬 세트제작...이런 거 하나도 안되잇음

이걸 다 한 달 안에 해야함







근데 마침 꽃보다 남자 드라마 만들고싶엇기도하고
'잠 안자면 한달이 두달되는거지(<- 실제발언)' 하고 수락함






그래서 ㅇㅋ한 다음에
바로 슈에이샤(출판사)랑 원작자 만나서 프레젠테이션함






이제 캐스팅부터 후딱 처리해야 함

그래도 여주 캐스팅은 이미 마음 속으로 정해둿엇음
만화 첨 봣을 때부터 여주는 무조건 이노우에 마오다 싶었는데
다행히 회사랑도 연옌이랑도 아는사이라서 바로 캐스팅

근데 나머지는 다 찾아내야하네...^^






일단 남주


오레사마(남성이 자신을 거만하게 말하는 1인칭)+개그+리더같은 느낌이 다 잇어야함
고민...할 시간이 잇엇는지는 모르겟지만
일단 고쿠센보고 마츠모토 준 픽함

마츠준: 근데 저는 굳이 따지자면 하나자와 루이 쪽 아닌가요




그치만 결과는 모두가 아는대로..걍 도묘지 그자체엿다





하나자와 루이는 도묘지(마츠준)이랑 같이
대표로 세우기 좋을 거 같은 오구리 슌 픽함
아직 유명하지는 않앗지만 연기도 잘하는거같고 딱 좋은데...

오마이 갓
오구리 슌이 스케줄이 안 됨

근데 그래서 오구리 슌한테 하나자와 루이는
너밖에 못한다고 계속 설득하고
매니저한테 편지써서 보내고 그랫다 함

그러다보니 결국 승낙해줌
삼고초려 네버다이
참고로 4번 거절했었다고





그리고 마츠준이랑은 다르게 얘는 또 자기가 도묘진 줄 알았대

까고보니 걍 하나자와 루이 그자체

+) 근데 오구리 슌이 나중에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사실 가족한테 말했더니

누나가 니가 하나자와 루이라니 절대 아님 이런식으로 말해서
뭐라고 내가 해낸다 ㅋ 싶은 마음에 수락햇다고 함







그리고 이제 아베 히로시는 캐스팅하기 전에 한 번 만나보고싶은데
영화촬영때문에 대만가잇다길래
당일치기 티켓끊어서 영화촬영장에서 바로 협상

근데 이렇게 급하게 만나게 된거라서 매니저도 없었는데
아베 히로시가 가게도 예약해주고 밥도 사줬다고 함ㅋㅋ

여기서 얘는 딱 미마사카다 싶었다고
꽃남 본 사람들은 뭔 말인지 알거임 거의 F4 보호자 수준





마츠다 쇼타는 양키모교(드라마) 보고 캐스팅 햇다고 함
별 말 없는 거 보니 이 친구는 평화롭게 캐스팅된 듯







이렇게 주연 다섯 명 정해지기 까지 걸린 시간 = 10일
마오 주연인거 아는데 걍 한국식 주연

사실 원래 주연 공개됐을 때는
이미 대만판이 유명하기도 했어서
캐스팅 미스라는 의견도 많았는데
방송 후에 쏙 들어감

그리고 각본가 구하고 대본 쓰는 것도 한 달만에 해야했는데

여기도 우당탕탕을 거쳐서
어찌어찌 크랭크인 2일 전에! 각본이 완성됨....






또 꽃남 학교가 조온나 부자학교라는 설정이라
학교 세트장도 호화롭게 꾸며야했는데
그거 때문에 스태프들이 꽤나 고생했다고...

물론 이 것도 한 달만에 다 만들었음
츠쿠시 집, 도묘지 집, 학교, 기타등등 전부







교복도 기존 교복으로는 못살릴거같아서 디자인도 다 하고
원단도 직접 골랐다고 함





그리고 학생 엑스트라 100명 뽑고
등교씬에 사용할 자동차 40억원 어치(찐) 빌리고 애들 명품 다 빌리고...




연출가 말로는 24시간 중에 23시간은 일한 거같다고

사실 돈 많이들었는데 돈 고민할 시간도 없어서 걍 Go했다고 함
다행히 회사가 양심이있는지 돈은 많이 쓰게 해줬나봄







쨋든 뭐 우당탕탕 급하게 만들어진 드라마고

주연도 다 그 당시는 브레이크 하기 전의 젊은 배우들이고
그래서 회사가 "시청률 5%면 잘한거지"라고 햇지만






결과는 다들 아는대로
최종화 22.4%찍고 드라마, 배우들, ost 다 대박남





https://youtu.be/Z2n7cWQXfQg?si=M_pZA1E-awPEbQyf

근데 프로듀서는 방영전부터 이장면 찍으면서 이건 된다 싶었다고 함

사실 대본이 크랭크인 이틀전에 완성된게
프로듀서가 수정해달라고 요구해서 그런 것도 있는데

원래는 이 장면이 1화 마지막이 아니라 1화 초반이었다고 함

근데 카타르시스가 부족해서 이렇게 바꿨대


여러모로 프로듀서 안목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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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JENNIERUBYJANE | 작성시간 26.04.09 아베 히로시 말고 아베 츠요시 ㅋㅋㅋㅋㅋ
    급하게 만든 거였구나... 전혀 몰랐네! 아직도 이따금씩 보고 있는데 진짜 잘 만들었어
  • 작성자기르텐 | 작성시간 26.04.10 와 근데 진짜 재밌게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스팅 진짜 잘했다
  • 작성자레게왕 | 작성시간 26.06.02 연출이 넘 좋아 우리나라 꽃남은 못비빔
  • 작성자둥근해미칞거또떧내칷 | 작성시간 26.07.06 진짜 그시절 감성으로 울고불고 다햇던 드라맠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네타리움 들으면 아직도 생각남….. 이제 꽃남 하면 일드미만잡임
  • 작성자I open at the close | 작성시간 26.08.31 진심 드라마 개잘만듦 존나 완벽 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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