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60408100258382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고등학교가 같은 남학생을 둘러싼 여성 교사 2명의
부적절 관계 의혹으로 큰 파문에 휩싸였다.
학생 가족이 휴대전화에서 관련 영상을 확인해 신고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학교 안에서 오래 돌던 소문도 한꺼번에 폭발했다.
특히 관련 교사 중 한 명이 최근 폭스 ‘베이워치’ 리부트 출연자로 이름을 올린
배우 노아 벡의 친누나로 알려지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도 더 커졌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현지 방송 KBTX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센테니얼 고등학교에서 근
무한 헤일리 벡(27)과 앤절라 벌라카(47)는 같은 남학생과 관련한 의혹으로 각각 해고 또는 사직 처리됐다.
수사당국은 최근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고, 형사처벌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수사기관과 교육 당국은 벡이 해당 학생에게 수업과 성적에서 특혜를 주고
개인적으로 선물과 금전적 지원까지 제공한 정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벌라카 역시 같은 학생에게 부적절한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현지 경찰이 확보한 보고서에는 학생 이름을 언급한 부적절 영상 정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두 교사는 지난해 8월 직무에서 배제됐다.
이후 벌라카는 사직했고 교원 자격도 자진 반납했다.
벡은 최근 교육구 이사회 의결로 해고됐다.
아직 체포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경찰은 기소가 가능할 정도의 증거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다.
수사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