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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유퀴즈] 한로로가 유재석을 위해 써온 시.jpg

작성시간26.04.09|조회수53,508 목록 댓글 83

출처: 여성시대 주디피아로아로 

 

 

 

 

 

 

 

 

 

 

전문

 

 

 

 

<재석>

조만간 이 세계가 멸망할까요?

아니 왜

좀처럼 따사롭지 못한 초원에


내가 뜬 눈일 이유는 없잖아요

검은 양들의 울음소리가

무섭게 메아리치는데

내가 여기서 소리 내어 웃는다고

쟤네를 이길 수 있냐 이 말이죠

그래서 나는

한참을 울고 있는 거라고요

빗물이 입안에 고이는 게 싫어

유지된 침묵

당연해진 혐오

근데 내 옆자리 꼿꼿한 허리의 그는 아닌가 봐

입을 쩌억 벌려 모조리 다 받아마시고 있어

그것도 웃으면서!

번개를 어떻게 안 무서워하는 걸까

낙뢰가 심장을 찌리는 순간을

다들 고통이라 부르지만

발라당 누워버린 그는 만세를 외치네

뾰족해진 머리카락 끝에선

그가 선물한 기억들이

아지랑이처럼 후들후들

손을 잡아드릴까요?

그는 번개를 안 무서워한 적 없어

내 기억의 탄생일부터 지금까지

이 볼품없는 추원에

무지개를 뿌리고 싶을 뿐이었어

조만간 이 세계가 멸망할까요?

그렇다면 아주 잠깐

긍정을 거둬 주세요

제가 방금 햇살을 찾았거든요

 

 

 

 

 


(쩌리 공지, 부털 처리 강화 공지 참고~)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WU3B/1

사회성 떨어지는 댓 금지
문제시 내 말이 그냥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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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3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26.04.11 영상으로 볼땐 잘 안와닿았는데 글로 읽으니까 감동,, ㅠ
  • 작성시간 26.04.11 영어로 쓴 글 읽는 느낌 계속 곱씹게 돼 이해가 안가서
  • 작성시간 26.04.11 본방으로 봤는데 울었음 이 장면
    내 해석은 따사롭지 못한초원 ( 혐오가득한 세상) 내가 뜬눈일 이유는 없다(걱정을 할때 뜬눈으로 밤을 지세운다 하는데 나는 걱정안한다 무시 한다 이런세상을 이런말인듯)
    검은 양들의 메아리(혐오 하고 부정적인 세상사람들)
    내가 기어이 소리내어 웃는다고 쟤넬 이길수 있냐(내가 아무리 긍정적으로 살아도 혐오가득한 사람 못이긴다)
    빟물이 입안에 고이는게 싫어 유지된침묵(나는 내 입이 더러워지는게 싫어서 같이 말 안섞는다 그냘 무시해 버린다 )
    근데 내옆자리 꼿꼬한 허리 (유재석)
    입을 쩌억 벌러 모조리 다 받아 마시거 있어 그것도 웃으면서(사람들의 배설같은 혐오 섞인 말들 예를 들어 억까들 악플러들을 다 웃으면서 감내함 )
    낙ㄹ가 심장을 찌르는 순간 고통이라 부르지만 발라당 누워버려 만세를 외치네 ( 그 혐오들이 때론 내 맘을 상처 입히지만 그 순간에도 긍정족으로 생각하는 유재석)
    뾰족하진 머리카락 끝에서 그가 선물한 기억들 아지랑이차람( 유재석이 그간 해왔던대중들과의츄억들)
    그는 번개를 안무서워한적 없어(사실 그도 혐오와 악플 억까들이 무서워 )
    내 기억의 탄생일부터 지금까지 이 볼품없는 초원이 무지개를 뿌리고
  • 답댓글 작성시간 26.04.11 싶을 뿐이었어
    (로로가 기억 추억이란거 할때부터 유재석은 활동해 왔고 그는 혐오가득한 세상에서도 긍정과 웃음 전파하고 싶았던거)
    조만간 이 세계가 멸망할까요?
    이 세상이 혐오로 인하여 멸망할건가?)
    그렇다면 아주 잠깐
    긍정을 거둬 주세요
    (멸망할 세상이 와서 너네가 원하는바를 이뤆니( 그치만 안될걸?)
    제가 방금 햇살을 찾았거든
    (왜냐면 무지개를 만들어줄 긍정 유재석이 있거든) 이런말로 해석하구 봤었고 읽어쥬는디 그렇게 본방때도 어려운 문장은 아니라 생각했음
  • 답댓글 작성시간 26.04.11 해석 넘 고마워! 로로 글도 가사도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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