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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사람은
엥? 이란 걔들 이슬람 신정 국가 아님?
이슬람에서 뭔 예수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 있는 영화다.
어느날 마리아에게 알라가 보낸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와 곧 아이를 잉태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는데...
가브리엘 : 너의 아이가 곧 메시아이니 이름은 예수라고 짓거라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잉태해서 어리둥절한 마리아
예수를 낳아 마을로 돌아온다.
아직 미혼인 마리아가 애를 낳아오자 동네 유대인 어르신들은 분노한다
성경에선 요셉과 결혼했지만
코란에 등장하는 요셉은 야곱의 아들인 요셉뿐이고
마리아와 결혼한 요셉은 나오지 않음
이슬람 마리아는 싱글맘
결혼도 안하고 애를 낳다니 부끄럽지도 않음?
화형시켜라!
부끄러운줄 알거라!
넌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욕되게 하였다
이때 아기 예수가 말을 하기 시작함 (기독교에는 없는 내용)
예수 : 나는 알라의 종 메시아 예수이니라
알라께서 너희에게 성서를 전하라고 주셨으며 나를 선지자로 만드셨다
놀란 유대인들
그리고 우리 엄마 처녀 맞음
이 말 듣고 마리아와 예수에게 절하는 유대인들
예수는 커서 많은 기적을 행했는데
흙으로 새를 빚어 생명을 불어넣고 (기독교에는 없는 내용)
맹인의 눈을 뜨게 하고
문둥병을 고치고 앉은뱅이를 걷게 했으며
바다에서 걷기까지 함
예수님 도와주세요!
그녀는 태어날때부터 듣지도 말하지도 못합니다
예수가 만지자마자 청각장애가 고쳐짐
예..수님?
말도 할 수 있게 됨
제자 : 예수님 당신의 주님께선 천국에서 음식도 보내주실 수 있나요?
알라께서 원하시는건 다 되느니라
알라에게 기도중인 예수
기도를 듣고 알라가 빵과 생선을 보내줌
태어나서 먹어본 생선중에 제일 맛있는듯
죽은 우리 아들 좀 살려주십쇼
마리아의 아들이시여 (이슬람에선 예수가 신의 아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마리아의 아들로 불림)
알라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살아나거라!
진짜 살아남
예수가 추앙받는게 꼴보기 싫었던 유대인 제사장들은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 좀 잡아달라고 꼰지른다
제자들이여 나는 곧 너희들을 떠날 것이다
천국에 가면 자비로우신 알라께 너희들에게 보혜사(무함마드)를 보내달라고 할 것이다.
내 가르침이 왜곡됐을때 그걸 바로 잡아줄 것이다 (이슬람 만들것)
예수가 떠난다는 얘기를 듣고 나타나 예수에게 향유를 발라주는 마리아 막달레나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즐기고 있던 예수
제자 중 유다가 예수를 팔아버리고 받은 돈과 함께 나타남
유다! 부끄럽지도 않은가?
유대인들이 널 죽여달라고 한다
그런데 난 널 죽이고 싶지 않다
왜 그런지 아는가? 말을 좀 해보거라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싶나?" 라고 묻지만
예수는 벙어리처럼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다.
여기서부터 이슬람과 기독교가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인데
사실 로마군에게 잡혀온 이 예수는 짭예수다.
전날밤 예수는 알라에게 유대교 바리세 제사장들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고한다
가브리엘 : 오 예수여, 불신자들이 널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지만 알라께선 이미 대비를 하고 계셨다.
알라께서 내게 이렇게 전하라고 하셨다.
"오, 마리아의 아들아!"
내가 오늘 밤 너를 천국으로 승천시켜 나의 곁으로 데려올 것이다
가브리엘, 저는 준비되었나이다
이렇게 해서 예수는 가브리엘과 함께 천국으로 간다.
예수가 사라져서 어리둥절한 유다
이 때 예수를 팔아버린 것에 분노한 알라가 마법을 건다
예수로 변신해버림
예수를 잡으러 온 로마군들에게 자신은 유다라고 주장해 보지만 믿어주지 않는다.
유다 : 진짜 예수는 저 쪽으로 도망간게 분명하오
결국 아무도 안 믿어줘서 잡혀옴
하지만 예수가 아끼던 제자 베드로는 금방 저게 짭예수라는 걸 알아본다.
베드로 : 저런 자는 절대 내 스승이 아니오!
본디오 빌라도 : 이 자가 자신은 예수가 아니라 우리군을 도운 유다 이스가리옷이라고 주장한다
갈릴리의 예수가 마법을 써서 자신을 변신 시켰다고 한다
저 자가 나사렛의 예수요. 딱 보면 알 수 있소
저 자의 피에 대한 책임은 모두 우리에게 있으니 저 자를 죽이시오!
결국 유다는 짭예수가 되어 진짜 예수 대신 채찍질을 당하고
자신이 못박힐 십자가를 들고 언덕에 올라
십자가형으로 처형 당했다.
유다 : 알라시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들의 불신과 마리아에 대한 얘기는 크나큰 죄악이었노라
마리아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살해하였다고 그들이 주장하더라
그러나 그들은 그를 살해하지 아니하였고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했으며 그와 같은 형상을 만들었을 뿐이라
하나님께서 그를 오르게 하셨으니
하나님은 권능과 지혜로 충만하심이라
코란 4장 156-158절
영화의 제목은 메시아(2007).
이슬람에서도 예수가 메시아임.
다만 이슬람의 메시아는 기독교의 메시아처럼 신적인 존재는 아니고 심판의날에 재림하여 적그리스도를 처단한 뒤 무슬림들을 이끄는 존재.
무슬림들도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는중임
3줄 요약
1. 이슬람에서도 마리아가 처녀의 몸으로 예수를 잉태했다고 믿지만 신의 아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2. 기독교와 똑같이 여러 기적을 행하고 다니고 자신 다음 선지자로 무하마드가 올 것을 예언함
3.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히지 않고 알라가 천국으로 데려가고 예수 꼰지른 유다가 예수로 변신해서 대신 십자가에 박혀죽음
잘 모르니 베댓펌)
영화 1편 유대교 2편 기독교 3편 이슬람 이라고 보면됨
다만 감독각본편집이 다 달라서 설정충돌이 나는 상황임
참고로 이슬람교에서 추앙받는 위대한 선지자 5인 중 4명이 성경의 인물임
아브라함, 모세, 다윗, 예수 여기에 이슬람에서 제일 위대한 선지자로 꼽는
무함마드를 포함시킴
근데 사실 기독교인들 입장에서 3번도 신성모독이고, 예수가 인간으로서 죽어서 원죄의 대속을 이루었기에 인간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렸다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원천봉쇄하는 스토리이긴 한데...
무함마드 이전 위대한 선지자 계통으로 본다지만 정작 그를 예시로 든 교훈 설파나 관행, 법학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언제까지나 인류ㅈ최후의 완전한 계시를 받은 무함마드가 완벽한 모범이자 중점입니다. 또한 심판의 날 예수가 십자가를 부러뜨린다는 대목도 있죠.
원리주의자들도 이슬람은 예수를 사랑한다는 문구를 내세우지만 보편적 의미와 다르고 선교나 대외 홍보용 문구임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