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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뿌뚜뽀까 작성시간26.04.21 나는 아빠가 엄마 죽일까봐 내가 막았는데... 두살많은 오빠가 있는데 항상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 학교에 가거나 학원가있어서 없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어느날 그렇게 난리가 또 나고 난 엄마가 맞아 죽을까봐 무슨일 나기전에 뛰쳐나가서 말리려고 숨죽이고 내방 문고리 잡은채로 싸움을 지켜보면서 울고있었는데 싸움 다 끝나니까 오빠가 방에 숨어있다가 나오는거야 근데 난 그게 그렇게 충격적이라 성인될때까지 오빠를 너무너무 싫어했어
다 크고 생각해보니 지도 그래봤자 사춘기니 무서워서 그런것같다고 생각하고 잘 지내긴하는데... 에휴... 그냥 그때 생각이나네. 너무 슬프다 -
작성자 절대휴식요망 작성시간26.04.21 오열했다.. 나도 엄마아빠가 칼들고 너죽고 나죽자며 싸울때 문 걸어 잠그고 동생한테 동화책 읽어줬던 기억이 있거든.. 바깥이 조용해지면 동생을 재우고 살짝 문 밖으로 나와서 주방에 칼이 다시 꽂혀있는지, 깨끗한지 확인을 하고.. 엄마아빠는 각각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하고.. 아빠 신발이 없고 엄마가 방에 누워있는 걸 보고 나면 엄마한테 숨소리가 들리는지 확인하고.. 밤새 무슨 소리 나는지 덜덜 떨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또 조심히 나가서 분위기 살피고... 저 언니는 어땠을까 나같았을까.. 나보다 더 용감한 거 같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