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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선수생명을 포기하고 20명을 살린 세계챔피언

작성자붕어빵무제한제공참말사건|작성시간26.04.29|조회수32,840 목록 댓글 41

출처 : 붕어빵무제한제공참말사건

나야 샤바르시
핀수영 월드챔피언
유럽선수권 13번 우승 소련선수권 7번 우승한 남자


1976년 샤바르시는 엄마가 낳아준 남자부하랑 같이 20km 달리기훈련을 하고 있었어


암튼 둘이 달리기를 딱 끝냈는데 갑자기 버스가 도로에서 떨어져 예레반호수에 쳐박혀버리는거야...


당시 예레반 호수는 주변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로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었지만 샤바르시는 망설이지 않고 물에 뛰어들었어

이미 버스는 수면 아래로 10m까지 가라앉아 있는 상태라 의식 없는시민들을 잠수로 한명한명 끌고나오는 식으로 구조해야 했고, 그렇게 물과 육지를 오고가는 미친 강행군이 시작이되

샤바르시는 그렇게 홀로 30번이 넘게 잠수해서 승객 46명 중 20명을 구조해내


저체온증 +온몸에 유리파편이 박힌채로 구조를 종료한 그는 차가운 오염수를 다량 들이마셔 양쪽폐 모두 폐렴+패혈증에 걸려버림..

폐가 앞파요

샤바르시는 의식불명으로 한달반을 입원해 있었고 의식이 돌아온 후에도 심폐기능이 떨어져서 선수 복귀가 불가능해 작은 신발가게를 하면서 생계를 이어갔어

뭐 훈장이라도 줘야하는거 아녀?



짜잔!
지방정부가 본인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사건 자체를 은폐해렸습니다

Q. 사고난게 왜 지방정부 잘못임?
A. 출동한 구조대원들 공기탱크에 공기가 1나도 없어서 물밖에서 응원만 했다네요

다행히 2년만에 사건 담당 검사가 언론사에 폭로하면서 샤바르시의 영웅적 행동은 알려질 수 있었다고 한다~



+ 아 참고로 샤바르시는 9년뒤에....!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과 함께 고립된 시민들을 구출하다가 전신화상으로 실려감

걱정할까봐.. 살아있는 사진 가져옴



또 평생 한이되는 일이 뭐냐는 질문에 예레반 호수 구호작업 당시 시야가 없어서 의자를 사람인줄 알고 끄집어낸 일이라고 답변하셨대. 그 의자 한 개만큼 한 사람의 목숨을 더 구하지 못했다고... 오로지 자신의 실력으로만 구조가 가능한 상황이었기에 더욱 고통스러웠대

걱정할까봐 살아있는 사진 가져옴 2



다들 따봉 샤바르시에게 박수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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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OCEAN | 작성시간 26.04.29 진짜영웅이시다
  • 작성자이츠실제상황 | 작성시간 26.04.29 >엄마가 낳아준 남자 부하랑 같이<
    누가 남동생을 이렇게 표현해요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멋진분이시다 ㅜ 슈퍼히어로
  • 작성자히히힣히 | 작성시간 26.04.29 저런 의협심은 어디서 생겨나는걸까
  • 작성자요키는사랑 | 작성시간 26.04.29
  • 작성자NINEBALL | 작성시간 26.04.29 사회에 영웅이 있다면 이분일듯… 구해주신 분들이 잊지않고 살아갈수있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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