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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21세기 대군부인] 캐슬그룹 미친개가 무릎을 꿇음.gif

작성자행복냥|작성시간26.05.09|조회수11,646 목록 댓글 29

출처: https://theqoo.net/square/4195673307

 

 

<21세기 대군부인> 스포 有

스압주의

 

“깨끗하게 질 바엔 더럽게 이기는 게 낫지요”

이게 성희주를 설명하는 딱 한 문장임

관심사 = 1등 or 성희주 본인

 

성희주가 왕립학교 다닐 때 양반 애들한테 자주 들은 말이 있음

평민 주제에, 사생아 주제에

그러면 희주는 성적이든, 양궁이든 그 애를 밟아버렸음

인정받고 싶으면 징징대는 대신

1등 결과지를 먼저 들고 갔음

 

결혼도 마찬가지였음

사랑해서가 아니라 필요해서

왕족인 이안대군한테 직접 청혼서를 내밀었음

 

이 여자한테 본인보다 먼저인 건 없었음

근데 이완을 만나고 나서부터 본인보다 먼저인 게 생겼음

처음엔 본인도 몰랐을 거임

계약 결혼이니까 가볍게 생각했겠지

어차피 끝이 있는 관계니까

 

그렇게 본인의 마음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채로

혼례가 진행됐는데

예상치 못하게 희주가 음독으로 쓰러짐

 

근데 희주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대군자가는?”이라며 이완을 걱정함

본인이 쓰러진 건데 본인 걱정이 아니었음

희주는 그 때 알아차린 것 같아

‘이 사람 잘못되면 나 못 산다’

그리고 곤히 잠든 그 사람을 바라보며

“제가 자가를 망칠까봐 저도 무서워요”

 

평생 본인이 답이었던 여자가

처음으로 본인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한 거야

 

그걸 깨닫고 마음을 처음으로 입 밖에 꺼낸 건

어차피 쇼윈도 결혼이지 않냐는 정우 앞이었음

“내가 좋아해 그 사람, 아주 많이”

그러니까 나 대신 그 사람을 지켜달라고

 

이 사람을 끝까지 지키고 싶었음

그래서 모든 게 무너진 순간

그토록 미워하던 아버지한테 무릎을 꿇고

도와달라고 자존심을 다 내려놓음

 

아버지는 해결하고 싶은 게 뭔지 물었음

희주 본인인지? 아니면 이안대군인지?

“그 사람이요”

 

내가 쌓아온 것들을 잃어도, 내가 다치더라도

그 사람이 먼저가 되버림

더럽게라도 이기겠다던 여자가 처음으로 본인을 포기했음

평생 본인밖에 없던 여자가 처음으로 본인보다 소중한 사람을 만난 거임

 

이런 게 사랑이라면.,,, 나는 모쏠이야,,,

후반부 갈수록 스토리 더 탄탄하고 재밌어짐ㅠㅠㅠ

얼마 안남았다 국민들아... 행복엔딩 소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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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고소한듀우 | 작성시간 26.05.09 재밌고 도파민 도는데 스토리 탄탄은 아님 ㅋㅋㅋㅋㅋ
    보는 사람들 공감할텐데 매회마다 내가 2회정도 빼먹고 봤나? 싶은 수준임
  • 작성자빛나는 별 | 작성시간 26.05.09 가볍게 보기 좋음
  • 작성자호오오올스 | 작성시간 26.05.09 갑자기 인러브하는게 개연성 너무없음 이번주부터 가벼운로코에서 처연로맨스물됨ㅎㅎ
  • 작성자나는 꼭 짱이 될 거야 | 작성시간 26.05.09 드라마를 보면 이해 못하고 이런 바이럴 글을 봐야만 이해되는 드라마가 드라마 맞나.. 그냥 커뮤 하면서 보는 게 더 잼씀
  • 작성자쳡챱 | 작성시간 26.05.13 남주는 유ㅓㄴ래 여주 좋아했고 여주는 서서히 좋아하게 된거 딱이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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