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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칼럼) 페르시아 캄비세스왕이 '대한민국 법조인들에게 告함'

작성자매일매일이 소풍이여ㅎ|작성시간26.05.11|조회수2,616 목록 댓글 7

출처: http://www.ecnb.co.kr/article.php?aid=174062241781413001

캄비세스 왕은 기원전 6세기 페르시아 제국을 다스리고 있었다.
당시의 왕실 판관은 시삼 네스(sisamnes)였다.
시삼네스는 캄비세스 2세(BC 530~522년) 통치 기간 동안 판결을 담당한 왕실 소속의 판사 였다.

그는 남몰래 뇌물을 받고 부정한 판결을 내리는 짓을 자주 하였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돈이 많은 이들이 시삼네스에게 몰려왔다.
그리고 뇌물을 주고 호소하여 중죄(重罪)를 저지른 이들도 어렵지 않게 사면되었던 모양이다.

시삼네스는 뇌물을 받아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살게 되었다.

이에 더 많은 부자들이 시삼네스의 집에 찾아와 돈으로 그를 회유하였고, 판관이라는 절대 권력을 가진 시삼네스는 법을 이용하여 어렵지않게 부를 이루고 있었다.

그 누구도 판관 시삼네스를 건들수 없었다.

그가 법을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억울한 피해자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마침내 이런 사실이 캄비세스 왕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분노한 캄비세스 왕은 시삼네스의 가죽을 벗겨 죽이는 형벌을 내렸다.
그는 페르시아의 모든법관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모두가 그의 처벌 과정을 지켜보게 하였다.

캄비세스 왕은 그를 사형에 처하면서,
살아있는 상태에서 그의 살가죽을 모두 벗겨내었다.

그런 다음 시삼네스의 살가죽을 무두질하여, 시삼네스가 판결을 내릴 때 앉았던 의자 위에 덮게 하였다.
그리고 캄비세스 왕은 시삼네스의 후임으로 그의 아들 오타네스 (Otanes)를 판사로 임명하고, 그 의자에 앉게 했다.

캄비세스 왕은 오타네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재판을 할 때, 너는 네가 어떤 의자에 앉아 있는지,
그 점 꿈에도 잊지 마라.“

새 판관이 된 오타네스는 아버지의 가죽 위에 앉아 송사를 보아야 했다.
부정이 있을수 없었다.

아버지의 가죽으로 만든 의자에 앉아 판결을 내려야 하는 일은 참으로 잔혹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캄비세스 왕은 공정한 법집행을 위해 이를 실행하였고, 페르시아 국민들은 이 단호한 결정에 환호하였다.

사법에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보면, 캄비세스의 결단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른다.
재판관의 부패는 우리 사회에 불신을 일으킨다.
불신(不信), 즉 신뢰를 상실한 나라는 사회 구조 자체가 약화 되어가는 법이다.
서로를 믿지 못하고, 사법을 믿지 못하고, 이어 국가를 믿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캄비세스의 이 이야기는 벨기에 브뤼헤 시의회의 요청으로, 제라드 다비드의 그림으로 그려져 벨기에 브뤼헤 흐로닝언 미술관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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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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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배고픈데입맛없어 | 작성시간 26.05.11 매일매일이 소풍이여ㅎ 유명 연예인 내한 보통 현대카드가 담당해서...?
  • 답댓글 작성자조뺑이세포 | 작성시간 26.05.11 매일매일이 소풍이여ㅎ 그냥 드립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카가 유명 가수들 내한 유치 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매일매일이 소풍이여ㅎ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11 배고픈데입맛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소r~ | 작성시간 26.05.11 내한하라 내한하라
  • 작성자레몬가방 | 작성시간 26.05.11 와 현대카드 드립을 모르는 세대?가 나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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