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1000억 부자들도 코스피 더 산다…지금 팔면 후회할 수도"[부자들의 투자전략]⑥

"1000억 부자들도 코스피 더 산다…지금 팔면 후회할 수도"[부자들의 투자전략]⑥
강남 부자들 사이에서도 요즘 가장 뜨거운 자산은 단연코 국내 주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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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희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2센터장 인터뷰
반도체·전력인프라 등 AI 관련주 실적전망 여전히 좋아
헤지 목적으론 브라질 채권·달러·금 상품 유망
"고액 자산가일수록 자산배분 원칙 지키고 장기투자"
강남 부자들 사이에서도 요즘 가장 뜨거운 자산은 단연코 국내 주식이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2500선 언저리에서 정체됐던 코스피가 불과 1년 사이에 3배 이상 급등했으니 당연한 이야기다.
고액 자산가들 국내 주식 여전히 더 사는 중
성현희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남2센터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우리 증시가 워낙 뜨겁다 보니 보수적인 고액 자산가들도 최근에는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는 추세"라며 "센터 고객 중에 수백억 원대의 자산가들도 많은데 이들 역시 국내 주식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성 센터장은 "코스피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도 현재 가장 유망한 자산은 역시 국내 주식"이라며 "국내 주식 중에서도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된 반도체와 전력인프라 등이 당분간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지만 앞으로 더 올라갈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AI 관련주들이 대부분 주가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실적 전망이 좋다"며 "실적이 계속 좋아진다고 하면 당연히 주가 역시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차익실현에 나설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주식 외에는 브라질 채권과 달러, 금 등을 헤지(위험 분산) 목적으로 들고 가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성 센터장은 "브라질 채권은 금리가 높고 비과세라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헤알화 표시 채권의 경우 연 10% 이상의 이자가 나오기 때문에 매매차익보다는 이자수익을 목적으로 포트폴리오에서 일정 부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달러나 금도 안전자산 개념이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포트의 일정 부분을 채워 넣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기업 실적 전망 꺾이면 위험자산 비중 줄여야
만약 기업 실적 전망이 꺾이는 상황이 나온다면 그때는 위험자산 투자를 조금 줄여야 할 때라고 했다. 성 센터장은 "증시는 결국 기업의 실적과 같이 움직이게 돼 있다"며 "실적 전망이 꺾이거나 투자가 줄어든다거나 하는 신호가 나온다면 조심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