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존나 나쁜거 알아 미화하는건 아니고 그냥 나도 생각나서 쓰는글임
알아서 잘 분리해서 봐주길바래!
나 지금 30대 후반인데 IMF터지고 엄빠 다 회사잘리고
초딩때 부모님이 있는돈없는돈 끌어모아서 주유소를 오픈함
물론 당연히 잘되지 않았음..
태풍 매미 왔을때도 엄마아빠는 주유소를 오픈해야했어
내 기억에 엄마아빠 둘다 몸에 줄묶고 주유소 지켰던 기억
혹시모를 차 한대라도 받을려고..
거의 잠안자고 24시간 오픈을했어ㅠ
12살이었던 나도 저녁엔 부모님 도움
근데 어디 조폭들한테 입소문이 난건지 어느순간부터 조폭 무리들이
그랜져 같은거 7-8대씩 끌고와서 우리 주유소만 와서 기름넣고감ㅋㅋ신기했음
일반인들은 거의 잘 안왔는데ㅋㅋ
그때쯤 엄마가 멋모르고 사채를 하나 썼는데 (이것도 부모님 대화 엿들은거)
금액이 300도 안되는 돈으로 기억함
물론 300만원 지금도 그때도 큰돈이야
그거 다갚고 그사람들이 부른 이자도 다 갚았다고 알고있는데
진짜 악질이었는지 뭐 갚아도 자꾸 돈을내래
결국 우리주유소까지 찾아와서 그 사채업자가 우리엄마 발을 질근질근 밟음
엄마 엄지발가락부터 쫙 골절되서 깁스도 오래했고..근데 그걸 우연히 기름넣으러온 조폭손님이 본거임
조폭손님들이 사채업자 물리쳐줌 ㅜ 같은 파가 아니었나봄
그리고 나랑 울동생들한테 용돈도 주고, 꽤 오랫동안 단골손님함
그러다 주유소는 정리하고 내가 성인되고 시작한 사업이 생각치 못하게 초대박이 난거임
지금은 그때는 상상도 못할만큼 부를 누리면서 살아 ㅋㅋ
암튼 그러고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에 다 와주시고 ㅜ
남들은 무서워했지만 난 좋았어 든든한 삼촌들같았거든 ㅋㅋㅋㅋㅋ
나~~~~~중에 안 사실로는
조폭일원 중에 1명이 알고보니 엄마랑 고향 친구였고,
그 친구분이 자기 파에 소문내서 도와주자 해서 도와준거라고 함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지역 경찰서에 의해서 다 소탕된지 오래라고 한다 ㅜ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