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페북에 비판 댓글 쏟아져
“흉물스럽다, 당장 철거하라”
“그 예산으로 참전 용사분들 지원해야지”
“저기에 200억원, 자기 돈 아니라고…”
‘받들어 총’을 연상시키는 석재 조형물이 논란 끝에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되자 정치권 등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사진으로 보니 너무 기괴해서 오늘 일정 끝나고 직접 와봤다”며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 의원은 “고즈넉하고 사방의 시야가 트여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았던 그 광장에 동물 사체 뼈가 연상되는 기괴한 조형물을 누가, 왜 (설치했냐)”라며 “외교부 쪽에서 바라보니 세종대왕께서 창살에 갇힌 듯 보여 더욱 경악스럽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건 단순한 예산 낭비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것인 광화문 광장에 대한 ‘가해’다. 우리 역사와 우리 문화에 대한 ‘이념적 붓칠’이다. 끔찍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시가 ‘감사의 정원’ 홍보 글을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비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서울시 페이스북을 보면 해당 게시물에는 “흉물스럽다. 당장 철거하라”, “그 예산으로 독립유공자나 참전 용사분들 집을 지어주든가 지원을 해줘야지”, “미쳤구나. 저기에 200억원. 자기 돈 아니라고…”, “광장을 제발 좀 광장답게 쓰자”, “한강 버스까진 참았는데 이건 아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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