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를 고문치사 사건을 조롱하는 듯한 홍보 문구를 사용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역 매장의 이용객이 급감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주요 스타벅스 매장들은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광주 서구의 한 매장은 평소 직장인과 학생들로 붐비던 곳이지만,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 대부분은 비어 있었고 매장 구석에 자리 잡은 몇몇 손님만 노트북을 펼쳐 업무를 보거나 책을 읽고 있었다.
같은 날 광주 북구의 한 스타벅스 매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고 유동 인구도 적지 않은 이곳 100여 석 규모 매장에는 손님 5명만 머물고 있었다.
한 직원은 '탱크데이' 논란 이후 손님이 줄었느냐는 질문에 "체감이 안 될 정도는 아니다"라며 "확실히 줄기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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