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어린 술탄이 자기 잘못으로 첫사랑 소년을 잃고 흑화하는 내용의 bl소설있어? ←소설은 없는데 저건 실화임
작성자턱시도 고양이 사랑단작성시간26.05.21조회수2,274 목록 댓글 8출처: 여성시대 (턱시도고양이사랑단)
인스티즈 더쿠 유튜브 등등등 불펌금지ㅗ
불펌하면 고소함
quora라는 외국ver 지식인을 눈팅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개미친 도파민 실화 게이썰을 보고
n년만에 쩌리에 글을쓰게됨.......
오스만제국 역대 술탄(황제) 중 가장 장신이었다는
무라트4세는
명령을 어기는자는 60kg짜리 애착 철퇴를
휘둘러 죽여버렸다는 혐성의 소유자였음
1줄요약: 광기의 전쟁광
하지만 그는... 원래부터 이랬을까...?
진짜 오히려 너무 진부한 설정과다
클리셰범벅 피폐물+후회공조합이라
리디에 bl소설 신작으로 나왔으면
리뷰에
Jaegi*****: 아는맛인데 맛있내요^^
Killhana***: 세기말감성 심함
이렇게 달렸을듯
(이제 나오는 사진들은 무라트4세 이야기를 다룬 터키드라마 짤임)
무라트4세는 원래
술탄이 될 운명이 아니었음
그에겐 오스만이라는 형이 있었는데
형은 부패한 군사집단 예니체리를 폐지하려다가
되려 그들에게 살해당함
아무튼 형이 죽자 무라트 4세는
고작 11살에 술탄이 됐는데
어머니 쾨셈이 10년 가까이 섭정을 하게됨...
쾨셈은 권력욕이 엄청 강한 여자였고
무라트 4세가 황후를 만들면 자신의 권력이 약해지니까
의도적으로 아들 주변에 ^미소년^남첩들을 두게함;
그런데 정작 그가 사랑하게된 무사라는 소년은
예니체리(형죽인 걔네)의 군악대에 소속되어있던 병사였음
어느날 술탄은 메흐테르 부대의 소년들 사이에서 이소년을 보고 자신의 시종으로 삼았습니다...
어느날 술탄은 메흐테르 부대의 소년들 사이에서 이소년을 보고 자신의 시종으로 삼았습니다...
어느날 술탄은 메흐테르 부대의 소년들 사이에서 이소냔을 보고 자신의 시종으로 삼았습니다...
점령지 아르메니아 출신의 아름다운 소년이었다는 무사
그와 함께하던 시절의 무라트4세는
어린 나이에 즉위한 실권없는 술탄이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허수아비 술탄으로 살다가
정말로 백치가 되었던 삼촌과
술탄이 되었으나 군인들에게 살해당한 형의
전철을 밟을까봐 두려워하던 시기였다고 함
훗날 무라트4세가 쓴 편지에는
이 시기를 이렇게 말함
[ 무사는 내가 가장 총애하던 궁정 신하였고,
불행 속에서 나와 함께한 사랑하는 벗이었다.]
시간이 흘러 무라트 4세가 20대 초반이 되었을 무렵
또다시 예니체리들의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는데
이 쿠테타는 레제프 파샤라는 재상의 사주로 일어났었음
군인들은 무라트4세에게
충성스런 신하들을 내놓으라고했고
그들중 일부는 술탄을 지키려다 사망함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레제프 파샤는
"폐하... 병사들은 폐하께서 모두 숨기셨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무사를 제게 넘겨주십시오.
제가 그의 목숨을 보장하겠습니다.
병사들에게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술탄께서 가장 아끼는 신하까지
제게 넘겨주셨다고 말하겠습니다..."
무라트4세는 이 상황을 끝내기 위해서
무사를 레제프 파샤에게 보냈음
(쟤가 최종빌런인줄 모르고...
잠깐의 이별인줄 알았던거야)
.........
.....
그러나
무사는 레제프 파샤의 손에 넘어가자마자
반란군들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함
[무사 첼레비를 계단 아래로 밀어 떨어뜨렸고, 그는 칼에 찔려 죽었다. 그의 시신은 광장에 있던 반란군에게 던져졌다. 하산 할리페와 데프테르다르 파샤도 체포되었다.그들은 잔인하게 살해당했고, 발가벗은 시신은 아트 메이단광장의
플라타너스 나무에 발목이 매달린 채 버려졌습니다.]
이 시기를 글로 남긴 신하가 있어서
알려진 내용인데
술탄은 무사의 죽음을 알고 통곡하며
"신이시여! 이 무고한 사람을 죽인 폭군을 벌할 힘을 저에게 주소서!"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레제프 파샤를 시작으로 이 군사 반란의 주동자들을 모두 제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후 담배피지말라는 명령을 어기기만해도
철퇴로 직접 때려죽이는 잔혹한 술탄이 되는 이야기의 bl소설 추천해줘
당시 무라트4세는 22~23세였고
살해당한 무사는 17~18세로 추정된다고 함
그가 신하에게 보낸 편지에는
무사는 내가 가장 총애하던 신하였고,
불행 속에서 나와 함께한 사랑하는 벗이었다.
몇 해 전, 나는 그 어린애를 레제프 파샤에게 보냈다.
하지만 그는 무사를 그 난폭한 도적놈들에게
그를 죽이도록 내버려두었지.
그리고 놈들은 그의 시신을 아트메이단에 내던졌다.
나는 그를 애도하기 위해 이 노래를 지었다.
미르귀네 칸이여. 그대가 그 아이를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얼마나 우아하고, 재치 있고, 고귀하며, 의젓하고, 영민하고, 예의 바른,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어린 시종이었는지를.
나는 그와 같은 사람을 다시는 가져본 적이 없다.
그후 무라트4세는 바그다드를 정복한 강력한
군주가 됐으나 동시에
동생들을 이용해 본인의 자리를 위협하는
어머니때문에 동생들을 살해하는 결정을 해야했음
(근데 원래 오스만제국에서는 술탄이된후..
동복/이복 상관없이 남자형제들 죽이는게 관습?이었음......
되려 무라트4세가 동생들 안죽이고 지키려고 했던건데
어머니가 정치적으로 이용했던거)
그러다 결국 살아있는 동생은 단 한명 남았던 시점에서
알콜중독으로 인한 간경화로 27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사망함
"당신은 내 목소리를 결코 들을 수 없었죠.
당신은 단 한 번도 나를 자랑스러워한 적이 없었어요.
당신 눈에는 내가 결코 술탄이 될 수 없었죠."
일부 야사에서는
무사를 그들에게 보낸건 술탄의 어머니인
쾨셈의 결정이라고 하는데 드라마에도
쾨셈의 선택으로 나온다고 함
무라트4세는 무사가 죽은후
그에게 쓰는 시를 몇편 남겼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건
Yola düşüb giden dilber
Mûsâm eğlendi, gelmedi
Aceb yolda yol mu şaşdı
Mûsâm eğlendi, gelmedi
길을 떠난 아름다운 내 무사,
머뭇거리더니 돌아오지 않네.
혹시 길을 잃었나,
내 무사, 머뭇거리더니 돌아오지 않네.
이외에도 무사가 살아있을때
사냥터에서 홀로 서있던 그를 보고
다섯개의 달위에 뜬 태양이라며.... 주접떤 일화가 있음
터키 남자들은 연인의 외모를 칭송할때 달/태양에 비유하는게 유구한 전통이라네요
의외로 오스만제국 시절엔
동성애에 관대했다는 점 알려드리며,,,
드라마는 위대한세기 쾨셈입니다,,